신규확진 다시 600명대..백신 1차 접종률 17.9%

김지수 2021. 6. 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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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 동안 검사 건수 감소 영향 등으로 주춤했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반등하며 600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백신 접종은 속도를 내 1차 접종률은 18%에 육박했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이틀 연속 400명대를 기록하던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어 602명 새로 나왔습니다.

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 등으로 주 초반까지 확진자가 적게 나오다가 중반부터 증가하는 양상이 그대로 나타난 겁니다.

600명 선을 넘긴 건 지난 5일 700명대를 기록한 이후 나흘만입니다.

신규 확진자 중에 해외유입은 21명, 지역감염자는 581명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81명, 경기 155명 등 여전히 수도권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에서 44명, 경남 39명, 강원 29명 등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대구의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계속 늘어나 360명을 넘기는 등 주요 집단감염 사례도 이어졌습니다.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여전히 하루 500∼600명 규모의 많은 환자가 발생하고 있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도 꾸준하게 늘고 있습니다. 아직은 예방접종의 규모가 유행을 축소할 정도로 충분하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백신 접종에는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백신 1차 접종을 새로 받은 사람은 71만 4,000여 명으로 1차 접종 누적 인원은 920만 2,000여 명이 됐습니다.

전체인구의 17.9%에 해당합니다.

2차 접종 완료자의 경우 232만 5,200여 명으로 인구 대비 4.5% 수준입니다.

정부는 이번 달까지 원래 목표보다 많은 1,400만 명이 1차 접종을 마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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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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