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강제징용 소송 각하에 들끓는 여론..靑청원 23만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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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의 손해배상 소송을 각하한 김양호 부장판사를 탄핵해야 한다는 청와대 국민 청원에 9일 23만명 이상이 동의를 하는 등 판결에 대한 비판 여론이 쉽게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반국가·반민족적 판결을 내린 김양호 판사의 탄핵을 요구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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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의 손해배상 소송을 각하한 김양호 부장판사를 탄핵해야 한다는 청와대 국민 청원에 9일 23만명 이상이 동의를 하는 등 판결에 대한 비판 여론이 쉽게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반국가·반민족적 판결을 내린 김양호 판사의 탄핵을 요구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습니다.
청원인은 글에서 "김 판사가 각하 판결을 내린 까닭을 살펴보면 과연 이 자가 대한민국 국민이 맞는지 의문이 들 정도로 반국가적·반역사적 내용으로 점철돼 있다"며 "김 판사를 즉각 탄핵 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청원은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참여 인원이 23만명을 기록했습니다.
재판부가 강제징용 피해자들의 소송을 각하한 이튿날인 지난 8일 제기돼 하루 만에 청와대 공식 답변 요건을 충족한 것입니다
앞서 김 부장판사가 재판장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4부는 지난 7일 강제징용 피해자 80여명이 일본 기업 16곳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각하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남이경>
<영상: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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