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관광 숨통 트이나..황희 "'안심 관광상품' 도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 황희 장관은 우리나라와 '트래블 버블(여행안전권역)' 협정을 맺는 국가로부터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안심 방한 관광상품'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트래블 버블 시행 초기에는 방역관리 차원에서 '안심 방한 관광상품' 승인을 받은 업체만 방한 관광객을 모집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황희 장관은 9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관광업계와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정부는 트래블 버블 시행 초기에는 방역관리 차원에서 '안심 방한 관광상품' 승인을 받은 업체만 방한 관광객을 모집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상품은 관광사업 등록 여행사 가운데 공고일 이전 2년간 행정처분 이력이 없는 곳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에는 관광객을 상대로 방역지침 교육을 하고, 준수 여부를 확인해 보고하는 '방역전담관리사'를 지정하는 등 방역 계획을 담아야 한다. 또 상품 구성안, 방역지침준수 확약서, 기존 경영현황, 해당 국가 협력 여행사 정보 등이 들어가야 한다.
심사를 거쳐 상품 승인을 받으면 방한 관광객을 본격적으로 모집할 수 있다.
참석자들은 트래블 버블을 통해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본 관광산업이 회복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황 장관은 "이번 여행안전권역 추진은 민관이 공동으로 함께 노력해 도출해낸 결과"라며 "철저하게 방역을 관리해 해외 관광객이 한국에서 안심하고 안전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BS노컷뉴스 곽인숙 기자] cinspain@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손 맞잡은 국토부 장관과 서울시장 "주택정책 협력"
- 포천시 "우상호 의원의 농지·묘지, 행정적 불법 사항은 없다"
- 귀가시키려 하자 폭행…경찰관 때린 공군 부사관 검거
- 직장인 10명 중 8명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체감 못해"
- 남북 연락채널 중단 1년…통일부 매일 전화해도 北 응답 無
- 안전진단 통과한 서울 재건축 아파트 사면 조합원 지위 못받아
- 송영길, 前당직자 '천안함 막말' 사과…이준석은 눈물
- [영상]서비스 불만에 알몸 난동…테이저건 제압에 美 갑론을박[이슈시개]
- 6월 AZ백신 부족하지만 "LDS 주사·일정 조정으로 대응 가능"
- 국정원 "성비위 직원 2명 파면 등 중징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