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도 뛰어든 강원형벤처펀드..투자규모 확대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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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상장기업인 바디텍메드를 비롯한 민간 지역기업과 창업투자회사들이 강원형벤처펀드에 투자를 결정한데 이어 강원 금융기관들도 민간투자자로 나설 의향을 내비쳐, 강원형벤처펀드의 투자 규모가 계획대비 확대될 전망이다.
김성인 강원테크노파크 원장도 "강원형벤처조합의 결성과 운용을 통해 창업벤처기업과 유망중소기업에 단비와 같은 자금 지원이 가능해졌다"며 "후속펀드와 지역혁신기관간 협업 등 강원 투자생태계 환경을 기반으로 강소기업이 많이 육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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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금융기관 2곳도 참여 검토 중..재원 확대 전망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춘천 상장기업인 바디텍메드를 비롯한 민간 지역기업과 창업투자회사들이 강원형벤처펀드에 투자를 결정한데 이어 강원 금융기관들도 민간투자자로 나설 의향을 내비쳐, 강원형벤처펀드의 투자 규모가 계획대비 확대될 전망이다.
9일 강원테크노파크 등에 따르면 최근 강원도와 강원테크노파크는 250억 원 규모의 강원벤처펀드를 결성하기로 계획했다.
50억 원 규모의 청년창업펀드(강원 현역 군장병 대상), 각 100억 원 규모의 강원형벤처펀드(바이오, 의료기기, 세라믹 등 신소재 사업) 1호와 2호다.
투자 대상은 강원도 내 기업 또는 도내로 이전하는 벤처창업기업과 지역 주력산업기업 등이다.
이렇게 펀드가 조성되면 지역 80개 기업이 재원 지원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이 펀드 규모의 80%는 강원도의 출자 자본이다. 나머지 20%는 운영사(엑셀러레이터와 창투사) 등으로, 오는 7월 말까지 결성하게 된다.
운영사는 3곳이다. 소풍벤처스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의 컨소시엄, 세종벤처파트너스, 아이스퀘어벤처스다.
이런 가운데 최근 지역 민간 기업들도 투자에 나서기로 결정한데다 지역 금융기관도 투자에 대해 검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펀드 규모가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지역 우수기업으로 주목받은 기업체들이 유망 후배기업을 육성하겠다는 차원에서 민간투자자로 나서기로 한 것이다.
춘천 코스닥 상장기업인 바디텍메드가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홍천 제조기업인 세준에프앤비도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에 최근 도내 주요 은행 2곳도 민간투자자로 나설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렇게 되면 최소 10억 원 이상의 투자금이 추가될 수 가능성이 있어 재원 지원대상 기업들의 혜택이 더 늘 수 있는 것으로, 취재결과 확인됐다.
서정철 강원테크노파크 지역산업추진본부장은 “현재 결성 중인 강원형벤처펀드는 기업 당 1000만 원에서 최대 20억 원까지 투자할 수 있다”며 “지속적인 강원도 기업투자의 펀드를 조성해 순환적인 투자 생태계를 조성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인 강원테크노파크 원장도 “강원형벤처조합의 결성과 운용을 통해 창업벤처기업과 유망중소기업에 단비와 같은 자금 지원이 가능해졌다”며 “후속펀드와 지역혁신기관간 협업 등 강원 투자생태계 환경을 기반으로 강소기업이 많이 육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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