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살해하고 '넘어져서 숨졌다' 신고한 20대 5개월 만에 구속

최선길 기자 2021. 6. 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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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를 살해한 뒤 넘어져서 숨졌다고 거짓 신고한 20대 아들이 경찰 수사 끝에 구속됐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그제(7일) 존속살해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범행 이후 A씨는 경찰에 아버지가 넘어져 숨졌다고 신고했는데, 경찰은 타살 혐의가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5개월 동안 내사를 벌여 A씨를 용의자로 특정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살해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어 관련 내용을 추가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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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를 살해한 뒤 넘어져서 숨졌다고 거짓 신고한 20대 아들이 경찰 수사 끝에 구속됐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그제(7일) 존속살해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월 4일 인천 미추홀구 자택에서 친부인 50대 B씨를 수 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범행 이후 A씨는 경찰에 아버지가 넘어져 숨졌다고 신고했는데, 경찰은 타살 혐의가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5개월 동안 내사를 벌여 A씨를 용의자로 특정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살해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어 관련 내용을 추가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최선길 기자bestw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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