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체전, 한 차례 연기 후 9~10월 최종 분산 개최

김민수 2021. 6. 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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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한 차례 연기된 제58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가 9~10월 최종 분산 개최된다.

9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익산시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었던 도민체전이 코로나19로 인해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간 전북 일원에서 진행된다.

당초 도민체전은 지난 5월 중순에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 회의를 통해 오는 10월(22~24일)로 한 차례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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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도내 시·군서 종목별 경기로 치러져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라북도체육회 전경.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코로나19 여파로 한 차례 연기된 제58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가 9~10월 최종 분산 개최된다.

9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익산시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었던 도민체전이 코로나19로 인해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간 전북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 같은 결정은 도 체육회와 전북도, 익산시 등 관계기관이 협의해 이뤄졌다.

당초 도민체전은 지난 5월 중순에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 회의를 통해 오는 10월(22~24일)로 한 차례 연기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개·폐회식 없이 최종 분산 개최로 열리게 됐다.

각 종목 경기는 무관중으로 치러지게 되며, 대회 방식도 일부 변경됐다.

당초 일반부와 학생부 경기에서 일반부에서만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되며 개최 종목도 기존 38개 종목에서 35개 종목만 열리게 된다.

또 올해 도민체전에서는 각 종목별 순위만 매기고, 종합순위(점수)는 없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도내 14개 시·군의 경쟁보다는 화합의 장으로 치르기 위함이다.

도 체육회 유인탁 사무처장은 “도민과 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분산 개최 결정이 내려졌다”며 “철저한 방역 속에 도민체전이 잘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민체전 일정이 변경된 것과 관련, 도 체육회는 이날 종목단체와 시·군 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체전 관계자 회의를 열고 분산개최와 관련해 종목별 경기일정, 시·군 경기장 확보 등 협조를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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