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나이트' 박훈 "파스 붙인 진기주, 독특한 향수 쓰는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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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훈이 동료 배우 진기주가 파스를 사용하는 줄 모르고 "독특한 향수를 쓰는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박훈은 9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미드나이트'(감독 권오승)의 제작보고회에서 진기주에 대해 "독특한 향수를 좋아하는구나, 맨솔 향을 여배우가 좋아하기 힘든데 굉장히 독특하다, 남자 스킨을 쓰나 했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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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박훈이 동료 배우 진기주가 파스를 사용하는 줄 모르고 "독특한 향수를 쓰는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박훈은 9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미드나이트'(감독 권오승)의 제작보고회에서 진기주에 대해 "독특한 향수를 좋아하는구나, 맨솔 향을 여배우가 좋아하기 힘든데 굉장히 독특하다, 남자 스킨을 쓰나 했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앞서 진기주는 맨발로 도망을 가는 연기를 주로 해야했기 때문에 힘든 점이 많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김혜윤은 "파스 냄새가 나면 (진기주)언니 (위하준)오빠가 온 거다"라고 말했고, 진기주는 "우리는 걸어다니는 파스였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미드나이트'는 한밤중 살인을 목격한 청각장애인 경미(진기주)가 두 얼굴을 가진 연쇄살인마 도식(위하준)의 새로운 타겟이 되면서 사투를 벌이는 극강의 음소거 추격 스릴러다. 배우 진기주가 들을 수도, 말할 수도 없는 청각장애인 경미 역을, 위하준이 극중에서 두 얼굴의 연쇄살인마 도식 역을 맡았다. 그밖에 박훈, 길해연, 김혜윤 등이 함께 했다.
한편 '미드나이트'는 오는 30일 극장과 티빙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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