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나이트' 박훈 "'인간파스' 진기주, 처음엔 멘솔 향수 쓰는줄 알았다"

조지영 2021. 6. 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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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훈이 "'인간 파스' 진기주, 처음엔 멘솔 향기 좋아하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연쇄살인마의 새로운 타깃이 된 청각장애인 경미 역의 진기주, 두 얼굴의 연쇄살인마 도식 역의 위하준, 동생을 찾기 위해 도식의 덫에 걸린 파수꾼 종탁 역의 박훈, 종탁의 하나뿐인 가족이자 모든 사건의 시작점 소정 역의 김혜윤, 그리고 권오승 감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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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박훈이 "'인간 파스' 진기주, 처음엔 멘솔 향기 좋아하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9일 오후 유튜브 라이브 생중계 채널을 통해 티빙 오리지널 추격 스릴러 영화 '미드나이트'(권오승 감독, 페퍼민트앤컴퍼니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연쇄살인마의 새로운 타깃이 된 청각장애인 경미 역의 진기주, 두 얼굴의 연쇄살인마 도식 역의 위하준, 동생을 찾기 위해 도식의 덫에 걸린 파수꾼 종탁 역의 박훈, 종탁의 하나뿐인 가족이자 모든 사건의 시작점 소정 역의 김혜윤, 그리고 권오승 감독이 참석했다.

박훈은 격한 액션을 소화한 진기주를 향해 "현장에서 '인간 파스'였다. 처음 다가갔을 때는 진기주가 독특한 향수 냄새가 났다. 멘솔 향을 좋아하기 쉽지 않은데 주변에 가면 멘솔 향이 나더라. 남자 스킨을 쓰나 싶기도 했다"고 재치를 보였다.

'미드나이트'는 한밤중 살인을 목격한 청각장애인이 두 얼굴을 가진 연쇄살인마의 새로운 타깃이 되면서 사투를 벌이는 작품이다. 진기주, 위하준, 박훈, 길해연, 김혜윤 등이 출연했고 권오승 감독의 첫 상업 장편 연출 데뷔작이다. 오는 30일 티빙과 극장 동시 공개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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