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산업협회 "중고차거래 상생협력 신속한 결론 도출 기대"

이균진 기자 2021. 6. 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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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9일 중고자동차매매산업발전협의회 발족에 대해 "중소 중고차거래 단체와의 상생협력 방안이 조기에 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중고자동차매매산업발전협의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업계는 중고차매매산업발전협의회의 발족을 계기로 상생협력 방안이 신속하게 결론을 도출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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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중고자동차매매산업발전협의회 발족식에서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장과 참석자들이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곽태훈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회장, 장남해 전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회장, 진성준 위원장,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 임한규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상근부회장. 2021.6.9/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9일 중고자동차매매산업발전협의회 발족에 대해 "중소 중고차거래 단체와의 상생협력 방안이 조기에 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중고자동차매매산업발전협의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발족식에는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 진성준 을지로위원장 등 6명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황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참석했다.

업계에서는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 임한규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상근부회장, 장남해 전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장, 곽태훈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장이 참석했고, 소통대표로 김필수 대림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업계는 중고차매매산업발전협의회의 발족을 계기로 상생협력 방안이 신속하게 결론을 도출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상생협력 방안이 도출되면 완성차 업계의 중고차시장 진출 준비와 소비자 권익 보호, 중고차거래 시장 선진화, 경쟁력 강화 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국내 완성차업계를 대표해 참석한 정만기 회장은 "동반성장위원회가 중고차거래업은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부적합하다는 의견을 중기부에 제출한 이후 중기부는 관련법에 따라 6개월 이내에 결론을 도출해야 했지만 법정 시한을 1년 이상 도과했다"고 지적했다.

정 회장은 "그동안 전문가 논의와 양 당사자 간 여러 차례 협의가 있었지만 결론 도출이 어려웠던 점을 고려해 이번에는 효율적으로 논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필요시 국회의 적극적인 중재로 사업자뿐만 아니라 소비자도 만족할 수 있는 좋은 성과가 나오길 기대한다"며 "결론이 안날 경우의 대책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한규 상근부회장은 "현재 수입차업체들은 인증 중고차사업을 통해 품질보증 등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며 "한국의 주요국과의 FTA에는 중고차매매업 개방도 포함돼 있다.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시 관련 국가와의 부작용이 클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소비자 만족, 대외신인도 유지가 필요한 만큼 잘 협의하자"고 말했다.

asd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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