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파트 청약경쟁률↓, 당첨 커트라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청약 제도가 무주택 실수요 위주로 재편되면서 민간분양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이 낮아지고, 가점 평균 커트라인은 높아졌다.
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5월 청약을 받은 민간분양 아파트의 평균 경쟁률은 19대 1로, 지난해 같은 기간(27대 1)과 비교해 하락했다.
최근 3년(2019∼2021년)간 1∼5월 청약 신청을 받은 민간분양 아파트 일반공급 물량의 당첨 가점을 분석한 결과, 올해 최저 가점 평균은 32점으로 집계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5월 청약을 받은 민간분양 아파트의 평균 경쟁률은 19대 1로, 지난해 같은 기간(27대 1)과 비교해 하락했다.
수도권은 지난해 36대 1에서 올해 33대 1로 떨어졌고, 지방도 19대 1에서 12대 1로 하락했다.
청약 규제 강화와 더불어 세금 계산 시 분양권이 주택 수에 포함되면서 단기 차익을 목적으로 한 가수요가 청약시장에서 상당 부분 차단됐기 때문으로 부동산114는 분석했다.
반면 당첨가점 커트라인 평균은 높아졌다.
최근 3년(2019∼2021년)간 1∼5월 청약 신청을 받은 민간분양 아파트 일반공급 물량의 당첨 가점을 분석한 결과, 올해 최저 가점 평균은 32점으로 집계됐다. 2019년(24점)과 작년(31점)에 이어 오름세다.
아파트 당첨이 내 집 마련의 가장 좋은 방법으로 인식되면서 가점 높은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청약에 적극적으로 뛰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역별 민간분양 아파트의 최저 당첨 가점 평균은 서울(60점), 세종(59점), 대전(50점), 인천(47점), 울산·제주(39점) 등의 순으로 높았다.
서울, 세종, 대전 등은 연초 공급물량이 많지 않은데다 기존 아파트 가격이 크게 오른 탓에 청약시장으로의 수요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는 분위기다.
부동산114는 "서울, 세종, 대전 등은 연초 공급물량이 많지 않은데다 기존 아파트 가격이 크게 오른 탓에 청약시장으로의 수요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는 분위기"라며 "가점이 50점 이하라면 비인기 유형의 청약을 노리는 것이 당첨 확률을 높이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BS노컷뉴스 양승진 기자] broady01@naver.com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빈 집에 '고양이 14마리' 두고 이사 간 세입자…경찰, 수사 착수
- 송영길, 前당직자 '천안함 막말' 사과…이준석은 눈물
- 손 맞잡은 국토부 장관과 서울시장 "주택정책 협력"
- 서욱, 여군 부사관 숨진 채 발견된 날 '단순 사망' 보고받아
- '유치원 이물질 급식' 피해아동 부모들 "가해교사 엄벌하라"
- 6월 AZ백신 부족하지만 "LDS 주사·일정 조정으로 대응 가능"
- 文대통령, 11일부터 英초청 G7 참석…오스트리아·스페인 국빈방문
- 법원노조 "日강제징용 판결은 당사자 배제한 도둑 선고"
- 한미일·한일 정상회담 열릴까? 靑 "일정 없지만 가능성은 열려있어"
- 포천시 "우상호 의원의 농지·묘지, 행정적 불법 사항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