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제임스 진XLee.K 작품으로 재탄생..'영감의 원천'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예술가의 작품으로 재탄생, 다시 한번 영감의 원천임을 보여줬다.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유명 작가 제임스 진이 지난 7, 8일 자신의 SNS에 지민을 모티브로 캐릭터화 한 스케치와 드로잉 작품 '샹피뇽(Champignon)'을 공개했다.

제임스 진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지민의 사진을 활용해 홍보에 나서 화제가 된 하이브 뮤지엄 하이브 인사이트(HYBE INSIGHT) 개관 기념 첫 기획 전시에 참여했다.

샹피뇽은 프랑스어로 송이과의 식용 버섯을 말한다. 제임스 진은 '생명력의 시작'을 부제로 섬세하고 감성적인 지민을 자신만의 화법으로 표현해 몽환적인 작품으로 재탄생시켰다.

작품을 본 팬들은 퍼포먼스와 노래에 생명력을 부여해 더욱 풍성하고 색깔 있게 만드는 지민의 매력을 떠올리는가 하면, 지민의 솔로곡 '세렌디피티(Serendipity)'의 가사 '푸른 곰팡이'로 고등 균류의 총칭인 샹피뇽을 유추해 내기도하며 열띤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제임스 진은 지난해 방탄소년단 공식 인스타그램에 게재된 지민의 사진에 '좋아요'로 호감을 보인 바 있다.

얼굴선도 춤선도 고운 지민은 일러스트 작가 Lee.K, 팝 아티스트 알레한드로 비질란테, 사우디아라비아의 화가 하자르, 그래피티 아트 작가 위제트, 루빅스 큐브 묘기 전문가이자 큐브 아트 작가 알렉산더 이반차크 등 많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제공해왔다.

특히 지민을 모델 삼아 수년간 작품 활동을 해온 일러스트 작가 Lee.K는 세계 곳곳에서 지민을 모델로 한 작품 전시회를 개최해 큰 호평을 얻었다. 지민을 그린 새 작품 공개와 더불어 현재 서울에서 오는 16일까지 전시회가 열린다.

[성정은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제임스 진, Lee.K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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