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실물 크기 '레고 테크닉 람보르기니 시안 FKP 37' 공개

최종봉 2021. 6. 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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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그룹이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와의 합작을 통해 40만개 이상의 브릭으로 재탄생한 실물 크기 '레고 테크닉 람보르기니 시안 FKP 37'을 공개했다.

레나 딕슨 레고그룹 제품 및 마케팅 수석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양사 디자이너들의 도전 정신과 창의력의 결실"이라며 "람보르기니의 혁신적인 디자인을 레고로 재탄생시키는 과정을 통해 한계를 뛰어 넘는 레고 테크닉의 가능성을 더욱 확장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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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그룹이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와의 합작을 통해 40만개 이상의 브릭으로 재탄생한 실물 크기 '레고 테크닉 람보르기니 시안 FKP 37'을 공개했다.

지난해 해당 모델을 1:8 비율의 레고 테크닉 세트로 출시한데 이어 이탈리아 슈퍼 스포츠카의 환상적인 디자인과 기술력을 더욱 정교하게 재현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디자인, 엔지니어링, 건축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특별 팀이 구성됐으며 8660 시간 이상의 작업 시간과 40만개가 넘는 레고 테크닉 브릭이 투입됐다.

사용된 브릭의 종류도 특별 제작된 부품 20개를 포함해 총 154개에 달하며 차체 무게도 약 2.2 톤에 이른다.
이번 프로젝트는 설계 단계부터 람보르기니 디자인의 정수를 담기 위한 특수 작업이 다채롭게 이뤄졌다. 무엇보다 공기역학적인 차체를 오차 없이 재현하기 위해 람보르기니 디자인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육각형 패턴으로 레고 브릭이 촘촘하게 짜여진 구조의 레고 섬유를 개발했다.

역동적인 모습을 한 층 더 돋보이게 하는 육각 후미등과 배기구도 사실적으로 재현됐다.

'번개'를 의미하는 이름에 걸맞은 람보르기니 특유의 강렬한 헤드라이트와 후미등에 불이 들어오는 모습도 레고그룹 전기 엔지니어들에 의해 구현했다.
외관 마감에는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레고 실물 크기 모델 최초로 UV 도료 코팅 공법이 사용됐으며 실제 스포츠카와 동일한 색상을 표현하기 위해 람보르기니 공식 도장공이 수작업으로 도색을 마쳤다.

차량 내부도 람보르기니 엠블럼과 이탈리아 국기가 새겨진 스티어링 휠, 대시보드 및 시트 등의 디테일로 가득하다.

레고그룹은 이번 모델을 레고 및 람보르기니 팬들이 비대면으로 안전하게 즐기는 동시에 더욱 실감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레고 최초의 온라인 가상 체험관을 운영한다.

전세계 팬들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실물 크기 레고 테크닉 람보르기니 시안 FKP 37의 탄생 과정과 디자이너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레나 딕슨 레고그룹 제품 및 마케팅 수석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양사 디자이너들의 도전 정신과 창의력의 결실"이라며 "람보르기니의 혁신적인 디자인을 레고로 재탄생시키는 과정을 통해 한계를 뛰어 넘는 레고 테크닉의 가능성을 더욱 확장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최종봉 기자 konako12@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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