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나이트' 진기주 "청각 장애인 역할..수어 공부 재밌었다"

김미화 기자 2021. 6. 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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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기주가 촬영을 위해 수어를 배웠다고 말했다.

영화 속에서 청각장애인 역을 맡은 진기주는 "수화를 배우러 학원 다녔다. 영화 시나리오 속 수어들을 교육 받았는데, 처음에는 엄청 걱정했다. 한번도 해보지 않아서 제가 그 손동작을 잘 할 수 있을가 걱정했는데 의외로 잘 맞고 좋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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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미화 기자]
진기주 / 사진제공=CJENM

배우 진기주가 촬영을 위해 수어를 배웠다고 말했다.

9일 티빙 오리지널 영화 '미드나이트'(감독 권오승)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진기주, 위하준, 박훈, 김혜윤, 권오승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미드나이트'는 한밤중 살인을 목격한 청각장애인 경미(진기주 분)가 두 얼굴을 가진 연쇄살인마 도식(위하준 분)의 새로운 타겟이 되면서 사투를 벌이는 극강의 음소거 추격 스릴러다.

영화 속에서 청각장애인 역을 맡은 진기주는 "수화를 배우러 학원 다녔다. 영화 시나리오 속 수어들을 교육 받았는데, 처음에는 엄청 걱정했다. 한번도 해보지 않아서 제가 그 손동작을 잘 할 수 있을가 걱정했는데 의외로 잘 맞고 좋았다"라고 말했다.

진기주는 "수어가 상형문자같이 이미지 붙여서 표현하는 언어더라"라며 "그래서 하나를 배울 때마다 '아~' 하면서 배우는 재미가 있었다. 영화에 나오는 수어들은 하루만에 다 배웠다"라고 전했다.

한편 '미드나이트'는 6월 30일 OTT 플랫폼 티빙(TVING)과 극장에서 동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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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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