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고속도로-GTX 용인역' 환승 타당성 용역 착수

신정훈 2021. 6. 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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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는 국내 처음으로 고속도로와 GTX 역사를 연계한 '경부고속도로-GTX용인역 환승체계 구축 타당성 검토용역'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 제안한 GTX용인역과 경부고속도로를 잇는 상공형 환승정류장 설치 아이디어가 국토교통부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역사 환승센터 시범사업'공모에 우수사례로 선정돼 기본계획비 1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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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용인도시공사 공동 발주..내년 4월까지 진행
[용인=뉴시스]용인시청

[용인=뉴시스]신정훈 기자 = 경기 용인시는 국내 처음으로 고속도로와 GTX 역사를 연계한 ‘경부고속도로-GTX용인역 환승체계 구축 타당성 검토용역’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 제안한 GTX용인역과 경부고속도로를 잇는 상공형 환승정류장 설치 아이디어가 국토교통부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역사 환승센터 시범사업’공모에 우수사례로 선정돼 기본계획비 1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이에 시는 플랫폼시티 공동사업시행자 가운데 한 곳인 용인도시공사에 용역을 위탁했고, 용인도시공사와 한국도로공사가 공동용역 추진 협정을 맺어 용역을 발주했다.

이번 용역은 ㈜이산 컨소시엄이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내년 4월까지 진행한다.

시는 GTX용인역 복합환승센터가‘경기용인 플랫폼시티’사업 대상지 포함 시설인 만큼 플랫폼시티 공동사업시행자인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와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또한 국내에선 처음으로 고속도로 상공형 환승정류장 설치를 시도하는 만큼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국토부, 한국도로공사와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상공형 환승정류장은 GTX용인역 인근 경부고속도로 상부에 보행자 다리를 연결해 GTX에서 고속도로는 물론 버스와 지하철(구성역)로 편리하게 환승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수도권 남부 광역교통의 핵심 거점이 될 GTX용인역-경부고속도로 상공형 환승정류장 설치를 위한 첫 단추가 잘 꿰어졌다”며 “사업 계획이 실현될 수 있도록 용역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GTX용인역 복합환승센터는 기흥구 보정동 구성역 일원 플랫폼시티 역세권 특별구역 내 부지 4만3870㎡에 연면적 33만9863㎡ 규모로 건립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gs565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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