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한시생계지원금 100억 원 추가 확보

한시생계지원금 접수하는 모습. 연합뉴스

전라남도는 소득이 줄었으나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받지 못한 저소득층 가구에 지원하는 한시생계지원금의 신청 가구가 많아 100억 원을 추가로 확보하고 지원에 나섰다.

지난 4일까지 한시생계지원금을 접수한 결과 전남에서는 총 10만 7천 가구가 신청해 전국 평균 신청률 140%를 훨씬 웃도는 196%로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신청 비율에 맞게 국비 추가 지원을 적극 건의해 최종 342억 원으로 확정됐다.

전라남도는 공적자료 조회와 타 사업 중복지원 여부를 확인한 후 적합자로 결정되면 1차 저소득층 대상자의 경우 오는 25일 50만 원을, 2차 소규모 농어임업인 바우처(30만 원) 대상자의 경우 차액 20만 원을 지급한다.

선정기준 부적합자나 다른 사업 중복 대상은 소명과 이의신청 기회를 부여한 후 확인을 거쳐 7월 중 추가로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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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삼헌 기자] gondang@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