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잔여 백신 예비명단 활용 12일까지 연장..잦은 지침 변경에 '혼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9일까지였던 아스트라제네카(AZ) 잔여 백신 예비명단 활용을 12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홍 팀장은 "예비명단을 운영하면 노쇼가 적고 안정적으로 잔여량을 접종할 수 있다는 현장의 설명이 있었다"며 "SNS 당일 예약 시스템으로 일원화하되 기존 예약자를 접종할 수 있게 해달라는 현장의 협조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앞서 추진단은 지난 2일에도 잔여백신 접종 관련 지침을 예고 없이 급작스럽게 변경하며 유예기간을 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9일까지였던 아스트라제네카(AZ) 잔여 백신 예비명단 활용을 12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잇따른 당국의 지침 변경에 접종 현장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이날 백브리핑에서 "이번 주까지 예비명단에 남아있는 분들은 접종할 수 있게 유예기간을 두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 팀장은 "예비명단을 운영하면 노쇼가 적고 안정적으로 잔여량을 접종할 수 있다는 현장의 설명이 있었다"며 "SNS 당일 예약 시스템으로 일원화하되 기존 예약자를 접종할 수 있게 해달라는 현장의 협조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당초 각 병원에서는 이날지 예비 명단을 활용할 계획이었다. 이후로는 네이버·카카오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일원화해 잔여백신 접종 신청을 받기로 했다.
당국은 예비명단 대기자와 관련해 현장의 일부 의견을 수용했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이미 여러 차례 관련 지침이 바뀌어 현장 혼란을 일으키고 있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
앞서 추진단은 지난 2일에도 잔여백신 접종 관련 지침을 예고 없이 급작스럽게 변경하며 유예기간을 뒀다. 만 30세 이상이면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려 잔여백신을 맞을 수 있다고 하다가 갑자기 60세 이상으로 연령을 제한하더니 적용 시점에도 유예기간을 두겠다며 4일에서 9일로 변경했다. 이와 관련해 일부 의료기관에서는 60세 미만 대기자에게 접종 취소 통보를 했다가 이후 철회해야 하는지 등을 놓고 혼란스럽다는 반응이 나왔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토 후 넘어진 여성 부축했을 뿐인데"…추행범 몰렸다 무죄선고 20대
- "머스크, 당신 놀이에 여러 삶 파괴돼"…어나니머스 응징예고
- 모두가 놀란 `피아노 신동`…배운지 1년만에 카네기홀 선다
- `도주차량의 굴욕`…한밤 중 소떼에 가로막혀 경찰에 `항복`
- 고양 한강 장항습지서 지뢰 폭발…"1명 발목 절단"
- 반도체 `세액공제 패러다임` 깨지나… 여야 "직접지원 확대"
- 루나 사태 겪고도 여전히 `묻지마 상폐`
- `캐즘` 위기에도… K-배터리 "하반기 회복"
- 돌아온 테슬라, 뒷걸음질 엔비디아
- `NEXT 강남` 성동?… 올해 서울서 집값 가장 많이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