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올 여름 태풍·집중호우 자연재난 대비 총력

구미현 2021. 6. 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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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중구가 최근 기상변화에 의한 국지성 집중호우,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대비에 나섰다.

중구는 9일 2021년 여름철 자연재난을 대비하기 위해 성남과 옥성 등 두 곳의 나들문에서 개폐 훈련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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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범람 대비 성남·옥성나들문 개폐 훈련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시 중구는 9일 2021년 여름철 자연재난을 대비하기 위해 성남과 옥성 등 두 곳의 나들문에서 개폐 훈련을 벌였다. 사진은 성남나들문 개폐 훈련 모습. 2021.06.09. (사진=울산시 중구 제공)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 중구가 최근 기상변화에 의한 국지성 집중호우,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대비에 나섰다.

중구는 9일 2021년 여름철 자연재난을 대비하기 위해 성남과 옥성 등 두 곳의 나들문에서 개폐 훈련을 벌였다.

이번 훈련은 태풍의 내습과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태화강 둔치가 범람을 할 경우 신속한 침수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들 나들목은 태화강 둔치와 성남동, 학성동을 연결하는 통로다. 특히, 여름철의 경우 태풍 및 집중호우로 인해 태화강 수위가 상승하면 강판을 닫아 물이 도심 저지대로 유입되는 것을 막아주는 중요한 시설물로, 담당자가 신속히 개폐할 수 있어야 한다.

이에 따라 이날 훈련에는 재난관리계장과 배수펌프장 담당자, 각 나들문의 보강인력 등 10여명이 참여해 신속히 개폐하는 법을 익혔다.

중구는 중부경찰서, 중구시설관리공단과의 사전 협조를 통해 태화강 둔치 주차장에 대한 차량과 주민 통행을 제한하고, 일부 구간에 대한 교통 통제에 나선 가운데 실전과 같은 훈련을 벌였다.

중구 관계자는 “태풍과 집중호우에 의한 태화강 둔치 범람에 철저히 대비하고 침수로 인한 주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배수장 펌프가동과 양수기 가동 훈련을 벌인데 이어 나들문 개폐 훈련도 진행했다”면서 “한 단계 빠른 대처로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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