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우리 색 보여줄 것" 위아이, '바이 바이 바이'로 청량돌 도약 예고(종합)

위엔터테인먼트 ©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위아이가 청량한 '바이 바이 바이'로 가요계 정상을 노린다.

9일 오후 위아이 미니 3집 '아이덴티티: 액션'(IDENTITY: Action)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 자리에서 위아이는 신곡 '바이 바이 바이'(BYE BYE BYE)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고 취재진에게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아이덴티티: 액션'은 위아이가 4개월 만에 발매하는 새 앨범이다. 김요한은 "4개월 만에 컴백이지만, 활동이 끝난 것까지 하면 두 달 만에 컴백"이라며 "그 짧은 기간에도 팬들이 보고 싶었다"고 해 남다른 팬 사랑을 드러냈다. 장대현은 "컴백 무대를 하니 실감이 나도 오늘 오후 6시가 기대되고 기다려진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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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이는 9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 미니 3집 '아이덴티티: 액션'을 발매한다. '아이덴티티' 시리즈의 마지막 앨범 '아이덴티티: 액션'은 위아이의 음악적 정체성과 방향성을 확고하게 담아냈다. 장대현은 "이 앨범을 통해 발전하며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자고 했다. 팬들 덕분에 더 열심히 하게 됐다"고 했으며, 김준서는 "진짜 우리 색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타이틀곡 '바이 바이 바이'는 진짜 자기 모습을 찾기 위해 모든 걸 버리고 떠날 수 있는 청춘의 패기와 도전 정신을 감각적으로 담아낸 곡이다. 특히 청량하고 쿨한 느낌의 비트와 중독성 있는 훅 멜로디가 장대현, 유용하, 김요한의 랩메이킹과 맞물려 곡의 몰입감을 더한다. 강석화는 '바이 바이 바이'로 1위를 하게 된다면 "그동안은 막내 준서가 형들을 업고 무대를 누빌 것이라고 했으나, 이번엔 파트 체인지를 해볼까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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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 바이 바이' 외에도 사랑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다 건네고 싶은 마음을 '화이트홀'에 빗대어 표현한 모던 팝 발라드 '화이트 라이트'(White Light), 사랑하는 사람과의 밀당을 매혹적인 사운드로 표현한 트렌디한 힙합 장르의 '웨이팅’'(Waitin’), 상대방을 바다에 비유한 재미있는 표현들이 가득 담겨 있는 청량한 분위기의 '오션'(OCEAN), 팬들을 상징하는 노랫말과 제목이 인상적인 따뜻한 스트링 사운드의 팬송 '16번째 별'까지 다섯 곡이 수록됐다. 강석화는 '16번째 별'이 애착이 간다며 "진심을 담아 부른 곡"이라고 말했다.

K팝 아이돌이 대거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위아이만의 강점은 무엇일까. 김준서는 "나날이 성장하는 비주얼"을 강점으로 꼽으며 주목해달라고 했다. 이어 "우리 6명이 진짜 단합력과 친화력이 남다르다. 어딜 가도 '진짜 고등학교 친구 같다'는 칭찬을 듣는데, 그게 우리만의 아이덴티티라고 느낀다"고 해 끈끈한 팀워크를 보여줬다. 그러면서 "다양한 콘셉트를 잘 소화해서 실력적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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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위아이는 9일 오후 8시에 네이버 V앱 채널과 쇼핑 라이브에서 진행되는 팬 쇼케이스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날 예정이며, 10일 오후 6시에 방송되는 엠넷 '엠카운트다운' 무대로 앨범 활동을 시작한다.

breeze5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