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 투구' 돌직구 질문에 당황한 게릿 콜.. "대답하기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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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 게릿 콜이 부정 투구 관련 질문을 받고 쩔쩔맸다.
콜은 9일(이하 한국시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스파이더 택'을 사용한 적이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앞서 미네소타 트윈스의 조시 도날드슨은 8일 마이너리거 4명이 부정 투구 관련으로 10경기 출장정지를 당하자 콜의 이름을 언급했다.
부정 투구 문제가 거론된 이후로 콜은 4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 5이닝 5실점으로 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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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인턴기자= 뉴욕 양키스 게릿 콜이 부정 투구 관련 질문을 받고 쩔쩔맸다.
콜은 9일(이하 한국시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스파이더 택'을 사용한 적이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스파이더 팩은 스트롱맨들이 무거운 물체를 들 때 부상을 방지하고 손이 미끄러지지 않는 것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 접착력이 있는 물질을 사용하는 건 부정투구로 간주된다.
콜은 말을 더듬으며 "솔직히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어 "나이 많은 선수들로부터 이어져 온 관습과 관행이 있다. 일부는 고쳐져야 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앞서 미네소타 트윈스의 조시 도날드슨은 8일 마이너리거 4명이 부정 투구 관련으로 10경기 출장정지를 당하자 콜의 이름을 언급했다. 도날드슨은 "마이너리그 선수들의 출장정지 후에 콜의 회전수가 줄어든 것은 우연이 아닐 것"이라고 했다.
도날드슨의 발언에 대한 질문에 콜은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말하면서도 "그는 의견을 말할 자격이 있다. 모든 야구인들에게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부정 투구 문제가 거론된 이후로 콜은 4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 5이닝 5실점으로 고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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