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다른 렉서스 프리미엄 가치 SUV' RX 450h 차별화 무엇 [손재철의 이 차]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2021. 6. 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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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성큼 다가온 여름 시즌을 맞아 세련되고 날렵한 SUV들이 대세장을 이끌고 있다. 특히 친환경 구동계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갖추고 ‘핸섬’한 바디를 지닌 모델들이 주목 받으면서 수입차 진영에서도 이에 걸맞는 선수들이 ‘상품 경쟁력’을 키워내고 있다. 지난 2001년 국내에 처음 소개된 이래 로열층을 확보해온 렉서스 ‘RX’ 라인업(RX 350, RX 450h, RX 450hL)도 대표작들 중 하나다.

렉서스 RX 450h. 렉서스 SUV 부문 대표 모델로 국내에서도 수년 간 로열층을 확보하고 있는 SUV다.


■렉서스 RX는 어떤 차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자료 기준, 지난 5월 수입차 부문에서 렉서스는 총 1007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는 전년동월과 비교해 38.5%, 전월 대비로는 21.9%까지 오른 성과로 효자는 ‘ES300h’와 렉서스 SUV들인 ‘UX·NX·RX’이다. 무엇보다 ‘RX’는 독특한 내외관 디자인 차별화, 차체강성, 주행 편의성, 차량활용성 등에서 렉서스 SUV 부문 판매고를 끌어 올리고 있다.

우선 디자인 면에서 와이드한 스핀들 라디에이터 메쉬타입 그릴과 트리플 LED헤드램프, 세련된 범퍼 하단 부분이 돋보이는 SUV다. 후면에선 범퍼의 하단부를 더 낮추고 수평축을 강조했으며 전면부와 조화를 이룬 ‘L자형’ 콤비네이션 램프도 로열층을 이끌고 있는 포인트 요소들이다.

스포티한 특성을 강조한 ‘F SPORT’ 트림도 인기다. 이 트림엔 검정색 톤의 사이드 미러, 20인치 알루미늄 휠, 고속주행 시 몸을 단단하게 받쳐주는 스포츠시트, F SPORT전용 클러스터가 더해져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

렉서스 RX 인테리어




■친환경·편의성·퍼포먼스 3박자 밸런스

RX 라인업은 RX 350(가솔린), RX 450h(하이브리드)에 전장(차체길이)이 5m인 롱바디 3열 모델인 RX 450hL로 구분되며 모두 배기량 3456㏄ V6 심장을 탑재하고 있다. 포트분사와 직분사 방식을 함께 쓰는 ‘D-4S’ 하이브리드 엔진기술이 적용됐고 하이브리드 시스템 총 출력은 313마력이다.

렉서스 특유의 응답 반응성이 높은 상시사륜구동 AWD 시스템이 더해져 있고 전후 구동 토크 배분을 100:0에서 50:50까지 자동적으로 조절 가능하며 미끄러운 노면에선 차량 상태에 따라 후륜 구동으로 토크를 배분할 줄도 안다.

차체강성 면에선 차량 조립 곳곳에 구조용 접착제 사용범위를 넓히고, 스팟 용접 타점을 늘려 차체강성을 높인 SUV다.

편안한 승차감과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성능의 조화(F SPORT) 도로조건에 따라 쇼크 업소버의 감쇠력을 최적으로 제어하는 전자제어 가변 서스펜션(AVS)더 기본 적용되었다. 아울러 퍼포먼스 댐퍼로 하체 잔진동을 최소화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스포츠 플러스(SPORT+)가 추가된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를 통해 한층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성능도 즐길 수 있다.

렉서스 RX 450hL



렉서스 RX 450hL. 450h의 차체를 늘린 5000 x 1895 x 1720 바디 크기를 지니고 있다.


롱바디인 ‘RX 450hL’ 경우엔 2열에 두 사람이 독립적으로 앉을 수 있는 ‘캡틴 체어’를 제공한다. 여기에 3열시트엔 파워폴딩 기능을 더해 트렁크 공간을 더 넓게 쓸 수 있도록 했고 3열에서도 ‘독립적으로 에어컨’ 제어가 가능해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1열부터 3열’ 모두에 극장식 배열구조로 시트를 더해 어느 시트에서든 탑승객 시야 확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렉서스 RX 450hL 2열 프리미엄 캡틴체어


전 사양 기본 장착된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도 강점이다. 이른바 ‘예방안전기술’을 하나의 패키지로 묶은 것인데 긴급제동 보조시스템 (PCS), 차선추적 어시스트 (LTA),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DRCC), 오토매틱 하이빔 (AHB)이 적용돼 있다. 여기에 파노라믹 뷰 모니터는 운전 시 차량의 전, 후, 측면의 차량상태를 4개의 카메라로 주변상황을 360도 각도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물론 후측방 제동 보조 시스템은 기본이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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