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GTX 용인역 환승 체계 구축 타당성 용역 착수

용인=김춘성 기자 2021. 6. 9. 16: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용인시가 국내 처음으로 고속도로와 GTX 역사를 연계한 환승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경부고속도로-GTX용인역 환승체계 구축 타당성 검토용역'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시가 제안한 GTX용인역과 경부고속도로를 잇는 상공형 환승정류장 설치 아이디어가 국토교통부의'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역사 환승센터 시범사업'공모에 우수사례로 선정돼 기본계획비 1억5천만원을 확보한 데 따른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용인시, 한국도로·용인도시공사 공동 발주..내년 4월까지 수요 예측·기술 검토 등
/사진제공=용인시

용인시가 국내 처음으로 고속도로와 GTX 역사를 연계한 환승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경부고속도로-GTX용인역 환승체계 구축 타당성 검토용역'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시가 제안한 GTX용인역과 경부고속도로를 잇는 상공형 환승정류장 설치 아이디어가 국토교통부의'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역사 환승센터 시범사업'공모에 우수사례로 선정돼 기본계획비 1억5천만원을 확보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시는 플랫폼시티 공동사업시행자 가운데 한 곳인 용인도시공사에 용역을 위탁했고, 용인도시공사와 한국도로공사가 공동용역 추진 협정을 맺어 앞선 4월 용역을 발주했다. 이번 용역은 ㈜이산 컨소시엄이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내년 4월까지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환승정류장이 설치될 사업 대상지 일대 교통·환승·시설 이용수요 등을 예측하고, 환승시설 설치와 관련해 규모·배치 방안 등의 계획 수립, 기술 검토·개발 계획 등의 타당성 여부를 검토한다.

이와 관련 지난 3일에는 서울 용산구 삼경교육센터라움 회의실에서 용인시, 국토교통부, 경기도, 한국도로공사, 용인도시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해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GTX용인역 복합환승센터가'경기용인 플랫폼시티'사업 대상지 포함 시설인 만큼 플랫폼시티 공동사업시행자인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와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국내에선 처음으로 고속도로 상공형 환승정류장 설치를 시도하는 만큼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국토부, 한국도로공사와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상공형 환승정류장은 GTX용인역 인근 경부고속도로 상부에 보행자 다리를 연결해 GTX에서 고속도로는 물론 버스와 지하철(구성역)로 편리하게 환승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수도권 남부 광역교통의 핵심 거점이 될 GTX용인역-경부고속도로 상공형 환승정류장 설치를 위한 첫 단추가 잘 꿰어졌다"며 "사업 계획이 실현될 수 있도록 용역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GTX용인역 복합환승센터는 기흥구 보정동 구성역 일원 플랫폼시티 역세권 특별구역 내 부지 4만3870㎡에 연면적 33만9863㎡ 규모로 건립된다.

일 수요 3만6000명이 예상되며 GTX 환승센터 30곳 가운데 유일하게 고속도로와 연계돼 경부고속도로를 경유하는 고속·시외·광역 버스 이용자들이 GTX 역사로 바로 환승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관련기사]☞ "고 유상철 조문 안 가냐" 박지성에 쏟아지는 화살 왜?김용호 "한예슬에게 남친 소개한 사람은 최지우"연예인 나체 합성사진 285장 뿌린 20대...황당한 이유딸과 몰래 만나는 유부남…굴착기로 협박한 무서운 가족기네스 펠트로 파격 사진…가슴만 가린 채 '찰칵'
용인=김춘성 기자 kesi@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