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한국타이어, 금산·대전공장 10일부터 3일간 가동 중단

김민석 기자 2021. 6. 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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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가 글로벌 선복 부족 문제로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대전공장과 금산공장 가동을 중단한다.

치솟는 해운 운임에 수출 기업들의 시름이 깊어진 가운데 생산 차질까지 이어지는 모습이다.

한국타이어 측은 "선편 수급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국내 공장가동을 중단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 소비자의 온라인 구매 증가로 미주지역 수출 물량이 급격히 늘어난 가운데 코로나19에 따른 항만 적체현상까지 발생하면서 수출기업의 선적 지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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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선편 수급 문제로 공장 휴업"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전경©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한국타이어가 글로벌 선복 부족 문제로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대전공장과 금산공장 가동을 중단한다.

치솟는 해운 운임에 수출 기업들의 시름이 깊어진 가운데 생산 차질까지 이어지는 모습이다. 한국타이어 측은 "선편 수급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국내 공장가동을 중단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 소비자의 온라인 구매 증가로 미주지역 수출 물량이 급격히 늘어난 가운데 코로나19에 따른 항만 적체현상까지 발생하면서 수출기업의 선적 지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글로벌 물류대란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운임도 급등했다. 지난 3월 수에즈 운하 봉쇄 사태까지 겹치면서 지난달 운임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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