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청년SW아카데미' 수료생 2000명 돌파
[경향신문]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 개발자 양성 과정인 ‘삼성청년SW(소프트웨어)아카데미’ 수료생이 2000명을 넘어섰다. 취업 성공률은 70%에 육박한다.
삼성전자는 9일 서울 강남구 멀티캠퍼스 교육센터에서 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 최윤호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청년SW아카데미 4기 수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삼성청년SW아카데미는 삼성전자가 2018년 경제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방안의 하나로 시작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CRS) 프로그램이다. 1년 동안 매일 8시간씩 총 1600시간의 집중 교육을 통해 기업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수업은 무료이며, 매달 100만원의 교육지원금도 지급한다.
4기 수료생은 조기 취업자까지 합해 460명이다. 지금까지 누적 수료생은 2087명이며 68%인 1411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취업한 기업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신한은행, 카카오, LG CNS, SK C&C, 네이버, 쿠팡, 신세계 I&C, NH농협은행, KB국민은행, 현대자동차 등 480여개에 달한다. 취업에 성공한 수료생 중 32%는 소프트웨어 비전공자로 삼성청년SW아카데미를 통해 새로운 진로를 찾았다.
올해 1월에 들어온 5기생 약 750명이 현재 교육을 받고 있으며 다음달에 6기생 900명이 입학한다. 삼성전자는 6기부터 기존 서울·대전·광주·구미 지역 외에 부산에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캠퍼스를 신설한다.
조미덥 기자 zorr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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