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장애 난치성 음성틱, 심장혈액순환 개선과 맞춤형 면역증강 처방으로 다스려"

전아름 기자 2021. 6. 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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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장애는 인구 전체의 5%가 평생 동안 한 번은 경험하고, 아이들의 경우 10~20%가 겪을 만큼 낯선 질환은 아니다.

문제는 어린이 틱장애 아동의 30~50% 정도는 성인틱으로 이어질 뿐만 아니라, 뚜렛증후군으로도 발전해 평생 뚜렷한 치료법 없이 고통을 겪는 경우도 많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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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장애 전문가 "심장 안정시키고 인후부 혈액순환 개선 처방이 핵심"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틱장애는 인구 전체의 5%가 평생 동안 한 번은 경험하고, 아이들의 경우 10~20%가 겪을 만큼 낯선 질환은 아니다. 문제는 어린이 틱장애 아동의 30~50% 정도는 성인틱으로 이어질 뿐만 아니라, 뚜렛증후군으로도 발전해 평생 뚜렷한 치료법 없이 고통을 겪는 경우도 많다는 것이다.

특히 틱 장애는 아이들에게 2차적으로 우울증이나 대인기피증까지 유발할 수 있어 조기 치료가 필요하다. 음성틱의 경우 학교생활이 어려워져 학교를 그만두는 경우까지 빈번하다.

「틱장애 완치된다」의 저자 성모아이한의원 김성철 박사는 "지난 23년간 2만명 이상의 틱장애를 치료해왔다. 운동틱, 뚜렛증후군은 아무리 심해도 3개월 이내에 치료가 되는데, 음성틱이 문제였다. 도파민 차단제에도 호전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음성틱은 학교생활을 어렵게 한다는 가장 큰 단점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최근 난치성 음성틱의 완치를 90% 이뤄냈다"라며 "심장을 안정시키고 인후부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처방이 핵심이다. 도파민 차단제로도 낫지 않을 만큼 심각한 음성틱을 앓는 환아의 고통을 덜 길이 열린 것"이라고 말했다.

'틱장애 완치된다'의 저자 성모아이한의원 대표원장 김성철 한의학 박사가 난치성 음성틱의 완치율을 높이는 방법을 임상을 통해 밝혀냈다. ⓒ성모아이한의원

서양의학에서는 틱장애에 대헤 뇌의 신경전달 물질인 도파민이 과도하게 분비되고, 그로 인한 흥분으로 이상 떨림이 나타난다고 진단한다. 때문에 향정신성의약품인 도파민 차단제를 치료제로 사용하는 사례가 많다. 하지만 이러한 약물을 수 년간 사용하는데도 차도가 없는 경우가 임상에서 흔히 나타난다고 김성철 박사는 설명한다.

김성철 박사는 "이런 때는 근본적인 문제를 고민해 보고, 심장 기능의 저하와 면역력 감소 여부를 우선 살펴야 한다"라며 "틱 증상을 악화하는 대표적 요인은 스트레스와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라고 분석했다.

지난 23년간 틱장애 근본치료를 주장해 온 김성철 박사에 따르면 "틱장애는 성장기 어린이의 몸이 보내는 신호"라며 "피곤하거나 긴장하면 혈색이 나빠지고 보상기전으로 혈류공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강제로 몸이 떨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성철 박사는 "이 경우 마약류 장기간 복용은 근본적 대책이 되지 못하므로 틱장애 완치 경험이 많은 전문가를 찾아서 개인에 맞는 면역증강과 심장안정 경험처방을 사용한다면 보다 안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성철 한의학 박사는 1999년 개원 이래 10만 건 이상의 틱장애와 뚜렛장애에 근본치료를 행하며 완치율을 높였다. 틱장애 한방치료기관이 부족했던 2000년대 초반에도 김성철 박사는 틱장애 치료 선구자로서 전국 및 해외 12개국에서 온 수많은 아동을 치료한 임상경험이 있다.

김 박사는 "틱을 보이는 아동의 대부분은 겁이 많고, 신경계가 예민하고 미숙하며 성장발달이 늦거나, 혈색이 없는 등 몸에 허약증을 보인다"라며 "약하게 태어난 아동의 체질에 맞는 면역물질과 심장기능을 개선하는 물질을 복용하게 하는 것이 근원적 치료를 가능케 하는 처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성모아이한의원은 보건복지부 과제번호(P01-201411-BM-02)로 수행된 '소아 뇌성마비의 양∙한방 복합재활치료의 임상연구' 참여기관에 선정됐으며, 김성철 박사는 해당 연구의 책임 연구원으로 추대되어 부산대학교병원과 협동연구를 진행하고, 연구실적을 발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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