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 "한국 시부모께 상견례 '러시아 최고 호텔+식당' 대접"

신정인 기자 2021. 6. 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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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가 한국인 시부모님과 러시아에서 보낸 상견례 자리를 회상했다.

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외국인인 남자친구의 부모님과 상견례 장소로 레스토랑과 한식집 사이에서 고민하는 청취자의 사연이 공개됐다.

러시아 출신 에바는 "상견례 때 시부모님이 러시아로 오셔서 러시아 전통 레스토랑을 갔다"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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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출신 방송인 에바/사진=에바 인스타그램

에바가 한국인 시부모님과 러시아에서 보낸 상견례 자리를 회상했다.

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외국인인 남자친구의 부모님과 상견례 장소로 레스토랑과 한식집 사이에서 고민하는 청취자의 사연이 공개됐다.

러시아 출신 에바는 "상견례 때 시부모님이 러시아로 오셔서 러시아 전통 레스토랑을 갔다"고 떠올렸다. 이어 "엄마가 준비를 많이 하셨다"며 "호텔도 좋은 곳 잡아드리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저희 도시에서 가장 좋은 호텔을 (시부모님께) 잡아드렸다"며 "아무르강이 보이는 리버뷰였다. 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거기서만 묵는다"고 설명했다. 또 "식사 장소였던 러시아 전통 레스토랑도 도시에서 가장 좋은 곳이었다"며 "러시아 전통 요리 코스를 드시고 만족하셨다"고 말했다.

한편 에바는 KBS 2TV 예능 '미녀들의 수다'를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지난 2010년 한국인 남성과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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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인 기자 baec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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