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농단' 최서원 씨, 청와대에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요청

홍영재 기자 2021. 6. 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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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건으로 복역 중인 최서원 씨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박근혜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을 요청했습니다.

현재 청주여자교도소에 복역중인 최 씨는 지난달 문 대통령 앞으로 박 전 대통령을 사면해달라는 취지의 편지를 보냈습니다.

최 씨는 편지에서 "박 대통령께서 구금된 지 4년이 넘었다"며 "지친 그분이 자택에서라도 지낼 수 있도록 사면해주길 바란다"고 적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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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건으로 복역 중인 최서원 씨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박근혜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을 요청했습니다.

현재 청주여자교도소에 복역중인 최 씨는 지난달 문 대통령 앞으로 박 전 대통령을 사면해달라는 취지의 편지를 보냈습니다.

최 씨는 편지에서 "박 대통령께서 구금된 지 4년이 넘었다"며 "지친 그분이 자택에서라도 지낼 수 있도록 사면해주길 바란다"고 적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청와대는 법무부에 해당 내용을 이첩했고 법무부는 지난달 말 최 씨에게 "사면은 대통령 고유 권한 사항이고, 이후 사면 업무에 참고하겠다"는 취지의 민원 처리 결과 공문을 보냈습니다.

법무부는 "사면 관련한 민원이 많아서 통상의 문구대로 회신했다"며 "어떤 방향성을 갖고 검토한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홍영재 기자y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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