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라잇썸, 트와이스→브레이브걸스 잇는 서머송 강자 될까 [스타와치]

[뉴스엔 박은해 기자]

이번 여름에도 무더위를 식혀줄 서머송이 강세다.

방탄소년단 'Butter'가 빌보드 핫100 차트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를 정조준한 가운데 청량한 매력을 앞세운 걸그룹 컴백과 데뷔가 이어지고 있다.

매해 여름마다 히트송을 발표한 서머퀸 트와이스는 6월 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Alcohol-Free'(알콜-프리)를 공개한다. 11일 오후 1시에는 미니 10집 'Taste of Love'(테이스트 오브 러브)를 정식 발매한다. 박진영이 작사, 작곡, 편곡을 맡고, 작곡가 이해솔이 편곡에 참여한 새 앨범 타이틀곡 'Alcohol-Free'는 보사노바에 힙합을 결합해 탄생했다. 온 세상을 밝게 만드는, 사랑에 빠지는 마법 같은 순간을 담은 가사로 트와이스만의 색깔을 드러낼 예정이다.

수록곡 'First Time' 'Scandal' 'Conversation' 'Baby Blue Love' 작사에는 멤버들이 참여해 처음으로 느낀 설렘, 사랑이 타오르는 순간, 숨길 수 없는 마음을 표현한다. 듀스의 이현도와 히트곡 메이커 클로이 라티머(Chloe Latimer)가 함께 작업한 'SOS'는 청량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 곡으로 앨범 콘셉트를 완벽하게 구현한다.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디지털 싱글 'CRY FOR ME'도 수록돼 완성도를 높였다.

역주행 신화를 새로 쓴 브레이브걸스도 오는 6월 17일 컴백한다. 브레이브걸스는 지난 2017년 발매한 '롤린 (Rollin)' 군인 리액션 댓글 모음 영상이 유튜브에서 인기를 얻으며 재조명됐다. 각종 음원차트 최상위권, 음악방송 1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 출연으로 대세 행보를 이어갔고, 지난해 8월 발매한 싱글 '운전만해 (We Ride)'도 역주행에 성공했다. 브레이브걸스는 미니 앨범 5집 'Summer Queen'(서머 퀸)을 통해 밝고 청량한 매력으로 사랑받은 '롤린' '운전만해'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신예 'LIGHTSUM(라잇썸)'도 서머송 러시에 합류한다. 라잇썸은 큐브 엔터테인먼트가 (여자)아이들 이후 약 3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으로 상아, 초원, 나영, 히나, 주현, 유정, 휘연, 지안 8인으로 구성된 그룹이다. 초원, 나영, 유정은 지난 2018년 Mnet '프로듀스48'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주현은 KBS 2TV '댄싱 하이' '더 유닛'에 출연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오는 6월 10일 발매되는 라잇썸 데뷔 싱글 'Vanilla'(바닐라)는 마블 영화 어벤져스의 인터내셔널판 주제곡 ‘In Memories’, 오마이걸의 ‘비밀정원’, ‘살짝 설��어’ 등을 작곡 및 편곡한 작곡가 스티븐 리(STEVEN LEE)와 소녀시대, AOA, 여자친구 등의 곡을 제작한 스웨덴 싱어송라이터 캐롤라인 구스타프슨(Caroline Gustavsson), 영국 작곡가 제이. 리틀우드(J. Littlewood) 등 국내외 유명 프로듀서가 참여한 곡이다. 라잇썸 멤버들의 청아한 음색과 신나는 비트가 어우러진 차세대 히트 서머송 탄생을 예고했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JYP엔터테인먼트/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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