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바이오텍, EDGC로부터 배양육 개발 투자 추가 유치
배양육을 개발하는 노아바이오텍은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로 부터 추가로 투자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노아바이오텍은 "기존 배양육은 배양시간이 오래 걸려 생산 단가가 매우 높은 것이 단점이지만, 노아바이오텍은 입체리소그래픽 기반 3차원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지지체를 제작해 이 문제를 돌파하고 있다"며 "노아바이오텍은 2023년 배양육 시제품 생산, 2025년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상철 이원다이애그노믹스 대표는 "이번 추가 투자로 배양육 연구가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노아바이오텍은 지난 4월 코로나19의 중화항체 진단을 위해 개발한 진단용 단백질 생산 기술을 미코바이오메드로 기술 이전한 바 있다. 해당 단백질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스파이크 단백질의 RBD(receptor binding domain)와 RBD가 체내에 침투해 결합하는 호흡기 상피세포에 있는 ACE2(human angiotensin receptor 2)이며, 미코바이오메드는 이를 이용해 코로나19 중화항체 진단을 위한 ELISA(opti96 platform 이용)와 RDT(Rapid Diagnostic Test) 키트를 출시할 예정이다.
노아바이오텍은 변이주에 대한 RBD도 확보했으며 추가 키트 개발 단계에 있다. 이와 함께 노아바이오텍은 항생제 내성 극복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임상시험을 시행할 예정이다. 해당 내용은 지난해 10월 미국에 특허 출원됐다. 또한 동물 숙주별 백혈구 특이 단클론항체 글로벌 센터인 WSU(Washington State University)와 지난 3월 23일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이를 통해 노아바이오텍 소관 Animal MoAB (Monoclonal Antibody)센터도 설립 예정이다.
[이병문 의료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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