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시, '오월의 청춘'으로 차세대 멜로퀸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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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민시가 '오월의 청춘'을 통해 차세대 멜로 여신으로 등극했다.
지난 8일 종영한 '오월의 청춘'으로 첫 시대극과 멜로에 도전한 고민시가 '김명희'를 통해 그 시절 청춘들의 가슴 아픈 로맨스를 깊이 있게 그려내며 여운 짙은 엔딩을 선사, 애절한 '고민시표 멜로'를 완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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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종영한 ‘오월의 청춘’으로 첫 시대극과 멜로에 도전한 고민시가 ‘김명희’를 통해 그 시절 청춘들의 가슴 아픈 로맨스를 깊이 있게 그려내며 여운 짙은 엔딩을 선사, 애절한 ‘고민시표 멜로’를 완성시켰다.
고민시는 ‘오월의 청춘’에서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 간호사로서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김명희’ 역을 맡아 풋풋한 로맨스부터 가족애, 애절한 눈물 연기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바탕으로 숱한 명장면을 탄생시켜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늘 자신이 아닌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살았던 김명희의 비극적인 엔딩은 슬픔과 안타까움을 넘어 현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청춘들에게 묵직한 울림을 안겼다. 또한 그 중심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캐릭터가 가진 굴곡진 서사를 실감나게 그려낸 고민시의 연기는 더욱 빛이 났다.
그간 영화 ‘마녀’를 비롯해 드라마 ‘라이브’, 넷플릭스 ‘좋아하면 울리는’, ‘스위트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자신만의 색을 담아내며 꾸준한 성장세를 그려온 고민시가 ‘오월의 청춘’을 통해 로맨스까지 되는 주연 배우로서 ‘연기 포텐’을 제대로 터트린 것.
이처럼 고민시가 이번 작품으로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라이징 스타를 넘어 20대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장르를 불문하고 맡는 작품마다 자신만의 색을 담아내고 있는 고민시의 다음 행보에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unjae@sportsseoul.com
사진|미스틱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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