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만 75세 이상 노인, 10명 중 4명꼴 홀로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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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에 거주하는 만 75세 이상 노인은 10명 가운데 4명꼴로 혼자 사는 것으로 집계됐다.
9일 광산구에 따르면 만 75세 이상 1만6천312명을 대상으로 생활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5.5%(5천65명)가 홀몸노인으로 파악됐다.
혼자 사는 만 75세 이상 가운데 돌봄서비스를 받지 않는 노인은 3천995명에 달했다.
광산구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홀몸노인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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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 광산구에 거주하는 만 75세 이상 노인은 10명 가운데 4명꼴로 혼자 사는 것으로 집계됐다.
9일 광산구에 따르면 만 75세 이상 1만6천312명을 대상으로 생활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5.5%(5천65명)가 홀몸노인으로 파악됐다.
혼자 사는 만 75세 이상 가운데 돌봄서비스를 받지 않는 노인은 3천995명에 달했다.
응급상황이 생겼을 때 연락할 가족조차 없는 노인은 838명으로 파악됐다. 우산·도산동 거주 노인의 비중이 높았다.
광산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 안내를 활용해 이번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대상자의 87.7%인 1만4천252명이 조사에 응했다.
광산구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홀몸노인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홀몸노인 복지정책 수립과 보건소 치매 예방 프로그램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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