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전 부대변인 '천안함 막말' 사과

김도식 기자 2021. 6. 9. 14: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송 대표는 오늘(9일) 국회를 찾아온 최 전 함장과 유가족들에게 "조 전 부대변인의 잘못된 언어 사용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고 당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조 전 부대변인은 최근 방송에서 "천안함 함장이 당시 생때같은 자기 부하들을 다 수장시켰다"고 발언해 물의를 빚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항의방문하는 최원일 천안함 전 함장(오른쪽)과 이성우 천안함 유족회 회장(왼쪽 두번째)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조상호 전 부대변인의 '천안함 수장' 발언에 항의하는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과 유가족들에게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송 대표는 오늘(9일) 국회를 찾아온 최 전 함장과 유가족들에게 "조 전 부대변인의 잘못된 언어 사용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고 당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조 전 부대변인은 최근 방송에서 "천안함 함장이 당시 생때같은 자기 부하들을 다 수장시켰다"고 발언해 물의를 빚었습니다.

조 전 대변인은 오늘 페이스북을 통해 "제 표현 중 혹여 순국한 46 용사의 유가족과 피해 장병에게 고통스러운 기억을 떠올리게 한 부분이 있다는 지적을 깊게 받아들인다"며 "유가족과 피해 장병께는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도식 기자doskim@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