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인터넷은행 '토스 뱅크' 오는 9월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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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9일 정례회의를 열고 토스뱅크에 대한 은행업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17년 4월 카카오뱅크 인가 이후 약 4년만에 제3호인터넷전문은행이 출범하게 됐다.
토스뱅크는 실제 거래 테스트 및 금융결제원의 지급결제망 등 타 기관 연계 등을 거쳐, 빠르면 9월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금일 인가 이후 토스뱅크가 차질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증자계획의 성실한 이행'을 부대조건으로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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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금융위원회는 9일 정례회의를 열고 토스뱅크에 대한 은행업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17년 4월 카카오뱅크 인가 이후 약 4년만에 제3호인터넷전문은행이 출범하게 됐다. 앞서 금융위는 2016년 12월과 2017년 4월 각각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를 인가한 바 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로 인해 안전하면서도편리하고 혁신적인 디지털금융에 대한 수요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에서 새로운 인터넷전문은행의 등장이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히고 금융산업의 경쟁과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토스뱅크가 토스 플랫폼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와 핀테크 기술을 활용해 중저신용자 대출을 비롯한 포용금융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토스뱅크는 실제 거래 테스트 및 금융결제원의 지급결제망 등 타 기관 연계 등을 거쳐, 빠르면 9월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은행법령상 본인가를 통과한 은행은 원칙적으로 6개월 내에 영업을 시작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금일 인가 이후 토스뱅크가 차질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증자계획의 성실한 이행’을 부대조건으로 부과했다. 토스뱅크는 손익분기점 도달 예상시점인 2025년까지 증자 계획을 이행해야 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인터넷전문은행 현장지원반을 한시적으로 운영해 신설 인터넷전문은행의 경영이 조기에 안정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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