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정, 김동성에게 받은 '돈다발 프러포즈' 자랑.."둘이 헤쳐나가자"

김학진 기자 2021. 6. 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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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이 아내 인민정에게 돈다발 프로포즈를 했다.

인민정은 8일 자신의 SNS에 "퇴근하고, 아빠랑 셋이 밥 먹는 데 갑자기 나갔다 오더니 들고 온 이것은 무엇"이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인민정이 공개한 사진 속 김동성은 지폐가 꽂혀 있는 꽃다발을 들고 아내에게 건내고 있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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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정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이 아내 인민정에게 돈다발 프로포즈를 했다.

인민정은 8일 자신의 SNS에 "퇴근하고, 아빠랑 셋이 밥 먹는 데 갑자기 나갔다 오더니 들고 온 이것은 무엇"이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인민정이 공개한 사진 속 김동성은 지폐가 꽂혀 있는 꽃다발을 들고 아내에게 건내고 있는 모습이었다.

이어 인민정은 "늦게나마 프러포즈 받았네요. 어제 라방에서 프러포즈 받으셨냐고 인친(인스타친구)님이 물으셨는데 '그런 게 뭐가 중요해요'라고 대답은 했지만 프러포즈 받으니 기분이 새롭네요"라고 마음을 표현했다.

또 "프러포즈 못한 게 미안했는지 다음날 아빠랑 저녁 자리에서 급프러포즈, 고맙고 사랑하고 앞으로도 더 행복하게 살아가자"라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힘들겠지만 꿋꿋하게 버티고 이겨내려고 하는 모습에 고마워, 웃고 있지만 마음은 힘들어 한다는 거 누구보다 옆에 있는 내가 더 잘 알지. 이제는 둘이 헤쳐나가자 사랑해. '동며 들었어요' 선혼인신고 후프러포즈"라고 애정을 표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행복하세요. 힘든 일도 곧 지나갑니다~화이팅", "이제부터는 많이 웃고 즐겁고 행복한 일만 가득가득 넘쳐나길 기도할게요", "꽃다발처럼 두분 서로에게 예쁜 사람으로 끝까지 남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라면서 다양한 반응들을 보였다.

한편 김동성은 최근 여자친구 인민정씨와 함께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해 화제가 됐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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