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은행업 본인가 획득..이르면 '9월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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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가 은행업 인가를 받아 세번째 인터넷전문은행이 됐다.
토스뱅크는 실제 거래 테스트 등 준비기간을 거쳐 빠르면 9월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실제 거래 테스트 및 금융결제원의 지급결제망 등 타 기관 연계 등을 거쳐, 빠르면 9월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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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뱅·케뱅 이어 세 번째 인터넷전문뱅크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토스뱅크가 은행업 인가를 받아 세번째 인터넷전문은행이 됐다. 토스뱅크는 실제 거래 테스트 등 준비기간을 거쳐 빠르면 9월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9일 정례회의를 열어 토스뱅크에 대한 은행업 본인가를 의결했다.
금융위는 "토스뱅크가 2월 본인가를 신청한 후 면밀한 심사를 거친 결과 ▷자본금 요건 ▷자금조달방안 적정성 ▷주주구성 계획 ▷사업계획 ▷임직원 요건 ▷인력, 영업시설, 전산체계 요건 등을 모두 충족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인가 후 토스뱅크가 차질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손익분기점 도달 예상시점인 2025년까지 증자계획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부대조건으로 부과했다.
토스뱅크는 실제 거래 테스트 및 금융결제원의 지급결제망 등 타 기관 연계 등을 거쳐, 빠르면 9월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은행법령상 원칙적으로 본인가 후 6개월 내에 영업을 개시해야 한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로 인해 안전하면서도 편리하고 혁신적인 디지털금융에 대한 수요가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에서 새로운 인터넷전문은행의 등장이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히고 금융산업의 경쟁과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토스뱅크가 영업 개시 전까지 금융보안체계를 빈틈없이 갖추고 소비자 보호를 위해서도 철저히 준비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토스 플랫폼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와 핀테크 기술을 활용해 중·저신용자 대출을 비롯한 포용금융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주기를 요청했다.
금융위와 금융감독원은 인터넷전문은행 현장지원반을 한시적으로 운영해 토스뱅크 경영이 조기에 안정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토스뱅크는 자본금 2500억원이며, 이사 9명을 포함해 임직원 14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인터넷전문은행은 2017년 4월 카카오뱅크, 2017년 7월 케이뱅크가 영업을 시작했으며, 4월말 현재 각각 1432만명과 537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2017년 말 여신 5조5000억원, 수신 6조1000억원으로 시작해 지난해 말 여신 23조3000억원, 수신 27조3000억원으로 4배 이상 급성장했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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