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오는 11∼13일 영국 개최 G7정상회의 참석

문준모 기자 2021. 6. 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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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1~13일 영국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확대회의 3개 세션에 참석해 백신 공급, 기후변화 대응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또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주요국 정상들과 양자 회담을 합니다.

G7 정상회의에 이어 문 대통령은 1892년 수교 이후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오스트리아를 방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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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5일엔 오스트리아, 15~17일엔 스페인 국빈 방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1~13일 영국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13~15일 오스트리아를, 15~17일 스페인을 국빈 방문합니다.

앞서 올해 G7 정상회의 의장국인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는 한국과 더불어 호주,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초청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미국이 의장국이었던 지난해에도 G7 정상회의에 초청됐으나,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취소됐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G7 정상회의에 2년 연속 초청된 건 G7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우리의 국제 위상을 보여준다"며 "세계 10위 경제 대국이자 민주주의를 정착시킨 국가로서 외교 지평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확대회의 3개 세션에 참석해 백신 공급, 기후변화 대응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또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주요국 정상들과 양자 회담을 합니다.

그러나 한미일 정상회담이나 한일 정상회담 성사 가능성과 관련해선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현재 협의 중인 일정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G7 정상회의에 이어 문 대통령은 1892년 수교 이후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오스트리아를 방문합니다.

국빈 방문 형식으로 문 대통령은 이 기간 알렉산더 판데어벨렌 대통령, 제바스티안 쿠르츠 총리와 회담합니다.

스페인 역시 국빈 방문 형식인데, 코로나19 사태 이후 스페인이 국빈 방문을 받는 건 문 대통령이 처음입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오스트리아와 스페인 모두 한반도평화프로세스를 적극 지지하고 있고, 이번에 지지를 재확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순방에는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윤건영 의원이 특별수행원으로 동행합니다.

(사진=연합뉴스)

문준모 기자moonj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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