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이벤트]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다시 만난 세계'

항공권 및 문화공연 할인 소식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코로나19 백신 전국 1차 접종률이 17.8%로 집계됐습니다. 2차 접종률은 4.5%입니다. 총 920만 2346명의 국민이 코로나19 백신을 한 번 이상 맞았다는 얘기인데요, 그래서일까요? 코로나19 이후의 삶에 거는 기대가 벌써부터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현명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주요 기업의 이벤트, 프로모션, 할인정보 등을 전하는 코너, 맘스이벤트. 오늘은 백신을 맞은 사람에게 주어지는 여행과 문화 혜택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 언젠가는 떠날 수 있으니 쌀 때 미리 항공권 사놓으세요, 위메프

위메프는 지난 3월 자가격리 없이 여행이 가능해진 시기 이후 출발할 수 있는 해외 항공권을 선보였다. ⓒ위메프

코로나19 예방 접종에 속도가 붙으면서 해외여행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위메프는 코로나19 잔여 백신 예약 서비스 오픈 직후 일주일간(5월 27일~6월 2일) 해외 항공권 예약이 직전 일주일 대비 5.4배(442%)까지 급증했다고 7일 밝혔는데요. 지난달 27일부터 온라인으로 잔여 백신 예약이 가능해지면서 본격적으로 접종자가 늘자, 해외여행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위메프는 분석했습니다.

실제 위메프는 지난 3월 자가격리 없이 여행이 가능해진 시기 이후 출발할 수 있는 해외 항공권을 선보였습니다. 먼저 상품을 결제하고 여행하고자 하는 국가와 우리나라 양국 간 격리가 면제되는 시점을 기준으로 1년 내 여행 일자를 지정하는 방식입니다.

현재 ▲대양주 노선(괌/사이판) ▲동남아 노선(하노이/호치민/다낭/방콕/세부) ▲중화권 노선(홍콩/마카오/대만) ▲일본 노선(도쿄/오사카/후쿠오카/나고야)을 성수기 추가 요금 없이 동일한 가격(추석, 설 제외)에 예약할 수 있습니다.

한편 제주를 찾는 이들도 꾸준히 증가하면서 항공권 프로모션과 실시간 렌터카 등 제주 여행 상품도 잇따라 선보이고 있습니다. 위메프는 지난달 경차부터 외제차까지 1만 8000여대에 달하는 렌터카를 대기 없이 바로 예약할 수 있는 '제주 실시간 렌터카' 서비스를 오픈했는데요, 잔여 백신 접종 시작 후 제주 항공권은 14%, 제주 렌터카는 27% 예약이 늘었고, 호텔, 펜션, 리조트 등 국내 숙박 예약도 43%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예술의전당, 백신 접종자 기획공연 20% 할인

예술의전당, 백신 접종자에게 기획공연 20% 할인 혜택 제공. ⓒ예술의전당

이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동반자 1인까지 예술의 전당 기획공연을 20%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게 됐습니다. 오는 10일 열리는 11시 콘서트부터 적용되며, 토요콘서트, 마음을 담은 클래식, 아티스트 라운지, 예술의전당 어린이 가족 페스티벌 등이 해당됩니다. 

백신 할인 혜택을 받고자 하는 관람객께서는 공연 예매시 '백신할인 권종'을 선택하고, 관람 당일 티켓 수령 시 본인의 접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질병관리청의 'COOV(전자예방접종증명서)' 어플리케이션이나 종이로 된 예방접종증명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 현재 백신 접종 안 해도 입국할 수 있는 나라는 어디?

프랑스, 체코, 그리스 등은 한국인 입국 시 자가격리를 면제합니다. ⓒ프랑스관광청

백신을 접종하지 않아도 자가격리 없이 입국할 수 있는 나라는 어디일까요? 

우선 프랑스는 9일부로 한국을 포함한 '녹색'국가에서 온 여행객은 자가격리 없이 입국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백신을 접종한 한국인이라면 입국 시 별도의 진단검사를 받지 않고도 되고요,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한국인은 탑승 72시간 전 받은 PCR 검사 결과를 제출하면 됩니다.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한국인은 프랑스에 입국해 자가격리를 면제받습니다. 

체코도 이달부터 한국인 여행객의 '입국 시 자가격리'를 면제하고 있고요, 그리스도 한국을 포함해 호주, 뉴질랜드, 태국 등 7개국에 대해 1주일 자가격리를 면제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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