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비대면 신탁서비스' 확대 실시

김유신 2021. 6. 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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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이 스마트폰 앱을 통해 고객이 신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편했다고 9일 밝혔다.

하나은행 고객은 모바일 뱅킹 '하나원큐'를 통해 원화 또는 외화 주가연계신탁(ELT)과 국내 상장 주요 주가연계편드(ETF)를 조회한 뒤 가입할 수 있다. 또 최근 관심이 높아진 유언대용신탁 상담도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다.

비대면 ELT 상품은 국내외 주식시장 대표 지수를 기초로 원화 상품뿐 아니라 달러로도 가입 가능하다. 비대면 ETF는 46개 주요 종목을 대상으로 적립식의 경우 최소 5만원부터 투자할 수 있다. 목표지정형은 가입할 때 미리 설정한 수익률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환매돼 통장에 입금된다.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하나원큐 이용자는 자산규모에 관계없이 유언대용신탁 상담 예악이 가능하다. 하나은행은 비대면과 대면 채널을 이용해 상속 설계 전문가와의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다양한 신탁상품과 편리한 디지털 서비스 제공을 통해 차원 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유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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