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장터, '강남 3구 포장 택배' 6개월 만에 5배 사용량 증가

윤정훈 2021. 6. 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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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기반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가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에서 테스트 중인 포장택배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다.

포장 택배 서비스는 중고거래 시 사용자가 직접 제품을 포장하고 발송해야 하는 비대면 거래의 번거로움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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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출고율 99%, 서비스 재이용률 70%로 품질 높아
포장부터 배송까지 원스톱 포장택배 서비스 베타 론칭 후 첫 프로모션
6월 30일까지 신규 고객 무료 및 기존 이용객 반값 할인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취향기반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가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에서 테스트 중인 포장택배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원스톱으로 물품 픽업부터 포장, 배송까지 대행해 준다.

(사진=번개장터)
9일 번개장터에 따르면 작년 12월 베타로 론칭한 ‘포장택배 서비스’는 6개월간 월 평균 이용 건수가 5배 증가했다. 서비스 재이용 비율도 전체 사용자의 약 70%에 달한다. 정시 픽업률은(고객이 선택한 시간에 물품을 픽업하는 비율) 88%, 당일 출고율은 99%를 달성하는 등 서비스 품질도 높게 유지되고 있다.

번개장터는 이 서비스 확대를 위해 이달 말까지 신규 고객 무료와 기존 이용객 반값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기존 사용자는 50% 할인된 2500원에 무제한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포장 택배 서비스는 중고거래 시 사용자가 직접 제품을 포장하고 발송해야 하는 비대면 거래의 번거로움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 판매자가 포장 단계 없이 제품 픽업을 원하는 시간과 장소만 선택하면 배송기사가 물건을 확인한 뒤 제품을 직접 안전하게 포장 및 배송한다. 비대면 거래가 망설여지는 고가의 의류나 파손 위험이 있는 전자제품, 부피가 있는 가전 등 운반이나 포장이 까다로운 물품을 거래할 때 더욱 유용하다.

판매자와 구매자는 앱 내 메신저인 번개톡 기능을 통해서 배송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 더욱 안심할 수 있다.

한승훈 플랫폼 사업본부장은 “포장과 발송의 번거로움을 해결하는 포장택배 서비스가 이미 사용해본 이용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부피가 큰 주방용품을 거래하기 위해 포장택배 서비스를 8번이나 사용한 사용자도 있다”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보다 많은 이용자가 편리하고 안전한 개인 간 거래를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정훈 (yunrigh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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