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주주환원정책 강화에 3%대 강세

권유정 기자 2021. 6. 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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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032640) 주가가 강세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전날 1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LG유플러스의 시가총액 대비 1.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LG유플러스 측은 "지난달 설립된 ESG위원회의 사전 논의를 거쳐 이사회에서 확정했다"며 "주주환원정책 다변화를 요구하는 자본시장 의견을 반영하고 주주가치 제고가 강조되는 산업 추세를 고려한 결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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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032640) 주가가 강세다.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창사 이래 처음 자사주 취득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LG유플러스 임직원이 ESG 교육을 시청하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7분 기준 LG유플러스는 전날보다 500원(3.25%) 오른 1만5900원에 거래됐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전날 1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LG유플러스의 시가총액 대비 1.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올해 중간 배당도 처음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측은 “지난달 설립된 ESG위원회의 사전 논의를 거쳐 이사회에서 확정했다”며 “주주환원정책 다변화를 요구하는 자본시장 의견을 반영하고 주주가치 제고가 강조되는 산업 추세를 고려한 결정”이라고 했다.

최관순 SK증권(001510) 연구원은 “자사주 매입은 향후 실적 및 주가에 대한 경영진의 자신감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중간 배당 실시는 분기별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통해 신규 투자자 유입을 기대할 수 있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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