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희, 6년 공백 이유 "1년 사이에 부모 별세..충격에 구안와사"

신정인 기자 2021. 6. 9. 14: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최진희가 6년 간 활동을 중단할 수 밖에 없었던 가슴 아픈 가정사를 고백했다.

9일 오전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기분 좋은 날'에서 최진희는 현미의 '보고 싶은 얼굴'을 열창하며 등장했다.

그는 6년 간 공백기를 가진 이유에 대해 "아버지가 뇌졸중으로 의식이 없다 7개월 만에 돌아가셨고 1년 사이에 어머니까지 돌아가셨다"며 "충격이 너무 커서 구안와사가 왔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수 최진희/사진=뉴스1


가수 최진희가 6년 간 활동을 중단할 수 밖에 없었던 가슴 아픈 가정사를 고백했다.

9일 오전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기분 좋은 날'에서 최진희는 현미의 '보고 싶은 얼굴'을 열창하며 등장했다.

그는 6년 간 공백기를 가진 이유에 대해 "아버지가 뇌졸중으로 의식이 없다 7개월 만에 돌아가셨고 1년 사이에 어머니까지 돌아가셨다"며 "충격이 너무 커서 구안와사가 왔다"고 밝혔다. 구안와사는 입과 눈 주변 근육이 마비되어 한쪽으로 비뚤어지는 질환이다.

이어 "날마다 울고 잠도 잘 못 자 성대 변형도 왔다"며 "소리가 나오지 않아 4, 5년 동안 활동을 하지 못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안겼다.

그는 "뇌졸중이 위험하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아서 기름진 소고기를 잘 먹지 않는다"며 평소 식단과 운동을 통해 혈관 관리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65세인 최진희는 지난 1983년에 데뷔해 히트곡 '사랑의 미로', '천상재회' 등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관련기사]☞ "고 유상철 조문 안 가냐" 박지성에 쏟아지는 화살 왜?한예슬 "부회장 만난것 맞다…페라리도 선물 받아"'친딸 살해 혐의' 아버지, 징역 22년→ '무죄' 왜?기네스 펠트로 파격 사진…가슴만 가린 채 '찰칵'37년 전 실종된 아내, 백골로 발견된 장소가…
신정인 기자 baechoo@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