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의 시간' 출간 2주 만에 판매부수 20만부 기록

장병호 2021. 6. 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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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회고록 '조국의 시간'(한길사)이 출간 2주 만에 판매부수 20만부를 기록했다.

출판사 한길사는 9일 공식 SNS를 통해 "'조국의 시간'이 출간 2주 만에 20만부를 돌파했다"며 "출간 이후 꾸준히 온·오프라인 베스트셀러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

'조국의 시간'은 조 전 장관이 2019년 8월 9일 법무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뒤 벌어진 일련의 사태를 정리하고 자신의 솔직한 심정을 기록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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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장관, 인세 3억4000만원 추정
책 유통 정상화돼 1~2일 내 배송 가능
시각장애인 위한 전자점자책 9월 출간 예정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회고록 ‘조국의 시간’(한길사)이 출간 2주 만에 판매부수 20만부를 기록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회고록 ‘조국의 시간’ 출간 2주 만에 판매부수 20만부 기록(사진=한길사 페이스북)
출판사 한길사는 9일 공식 SNS를 통해 “‘조국의 시간’이 출간 2주 만에 20만부를 돌파했다”며 “출간 이후 꾸준히 온·오프라인 베스트셀러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

‘조국의 시간’의 정가는 1만 7000원으로 출간 2주 동안의 총매출액은 34억원에 달한다. 출판사와 작가 간 인세 계약이 통상적으로 정가의 10% 수준으로 이뤄지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까지 조 전 장관이 받게 되는 인세는 3억 4000만원으로 추정된다.

‘조국의 시간’은 지난달 31일 정식 출간을 앞두고 예약 판매로만 6만부를 판매하며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등 주요 서점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지난달 31일 공식 출간 이후 하루 만에 10만부를 돌파했고, 2주만에 판매부수 20만부를 기록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정식 출간 이후에도 조 전 장관 지지자들의 책 구매가 이어지면서 품귀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현재는 책 유통이 정상화돼 교보문고, 예스24 등에서 온라인 주문시 1~2일 내로 책을 받을 수 있다. 한길사는 “‘조국의 시간’은 시대를 함께 사는 우리 모두가 공유하는 기록”이라며 “독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조국의 시간’은 조 전 장관이 2019년 8월 9일 법무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뒤 벌어진 일련의 사태를 정리하고 자신의 솔직한 심정을 기록한 책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인연, 민정수석으로 청와대 입성 과정, 민정수석에서 법무부 장관을 수락하기까지 과정 등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도 함께 담았다.

한편 ‘조국의 시간’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자점자책으로 제작돼 9월 초 출간 예정이다. 한길사는 “7일 국립장애인도서관과 전자점자책을 만들기로 합의했다”며 “저자(조국 전 법무부 장관)도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자점자책 제작에 흔쾌히 동의했다”고 말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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