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이스 스피릿, '4인4색 캐릭터' 포스터 공개

[서울=뉴시스]성유민 인턴 기자 = 판타지 코미디 '블라이스 스피릿'이 등장인물들의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캐릭터 포스터를 9일 공개했다.

'블라이스 스피릿'은 제71회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및 영국 아카데미상을 10회 수상한 영국 대표 배우 주디 덴치를 비롯해 '미녀와 야수'의 댄 스티븐스, '크루즈 패밀리: 뉴 에이지'의 레슬리 만, '쇼퍼 홀릭'의 아일라 피셔가 주연을 맡았다.

우선 "거기 누구 있나요?"라는 카피와 함께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기는 '마담 아카티'는 그녀의 신비한 능력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덴치가 이 역을 맡았다.

젠틀하고 깔끔해 보이는 모습으로 "뮤즈가 필요해"라는 카피의 '찰스'는 그가 영감을 얻기 위해 어떤 일을 벌이게 될지 흥미를 자극한다. 스티븐스이 맡은 역이다.

이어 도도한 몸짓으로 "당신은 내 남편이에요"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이세상 와이프 '루스'는 새침한 표정으로 우아함을 더한다. 루스는 피셔가 연기한다.

한편 "진실한 사랑은 죽지 않죠"라는 카피의 저세상 와이프 '엘비라'는 매혹적인 모습을 강조했다. 만이 연기하는 캐릭터다.

'블라이스 스피릿'은 오는 30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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