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원, 280조 원 규모 '중국 견제법' 압도적 가결

김영아 기자 2021. 6. 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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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원은 현지시간 어제(8일) 반도체 등 중국과 경쟁이 치열한 중점 산업 기술 개발과 생산에 우리 돈 약 280조 원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미국 혁신 경쟁법'을 찬성 68, 반대 32의 압도적 표 차로 처리했습니다.

자동차 부품용 반도체 개발에만 2조2천억 원이 할애됐습니다.

상원을 통과한 법안은 이미 하원에서 처리를 마치고 대기 중인 별도의 관련법과 병합돼 별도 표결 절차를 밟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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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회견하는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미국 의회에서 반도체와 인공지능 등 핵심 산업의 공격적 육성을 위한 대중국 견제법이 통과됐습니다.

미 상원은 현지시간 어제(8일) 반도체 등 중국과 경쟁이 치열한 중점 산업 기술 개발과 생산에 우리 돈 약 280조 원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미국 혁신 경쟁법'을 찬성 68, 반대 32의 압도적 표 차로 처리했습니다.

이에 따라 향후 5년간 210조 원이 기술 개발에 투자되며, 특히 60조 원은 반도체에 특정해 집행될 전망입니다.

자동차 부품용 반도체 개발에만 2조2천억 원이 할애됐습니다.

상원을 통과한 법안은 이미 하원에서 처리를 마치고 대기 중인 별도의 관련법과 병합돼 별도 표결 절차를 밟게 됩니다.

이어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최종 서명을 받으면 정식 발효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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