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에서의 30여 년 경험과 노하우를 담은 건축물 환경안전관리 지침서
2021. 6. 9. 11:33
하루가 멀다 하고 발생하고 있는 건축 현장의 안전사고. 누군가는 목숨을 잃고 다른 누군가는 처벌을 받는 일이 되풀이되고 있다. 원인의 대부분은 인재. 조금만 주의를 기울여 안전 조치를 하고 법규만 제대로 지켰다면 부상을 당하거나 목숨을 잃지 않았을 것이다.
최근 이러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 관리 지침서 <건축물 환경 안전관리(도서출판 상상미디어)> 가 출간되어 화제다.
저자는 롯데호텔 시설부문에서의 30여 년 몸담았던 맹경호 롯데호텔 전 상무이다.
출간 후 건축 관련한 기업이나 동종업계 사람들의 반응은 뜨겁다. 단순히 현장의 안전관리 이론만 다룬 것이 아니라 실제로 경험하고 터득한 방법들은 물론 전 세계적 화두가 되고 있는 지구온난화 감축을 위한 건물관리 방안까지 담겨 있어 공감과 설득력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호텔에 재직하며 잠실 롯데 시그니엘을 비롯하여 러시아 롯데호텔 등 국내외 호텔의 신축과 리모델링을 총괄한 저자는 이 책에서는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는 가운데 어떻게 탄소세 및 에너지 절감을 실천할 수 있는 현실적인 제시와 더불어 선진 해외 건축물의 사례들을 설명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모든 방안들이 실제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살아있는 매뉴얼”이라는 점이다. 시중에 나와 있는 많은 매뉴얼들은 흔히 말하는 “장롱 매뉴얼” 즉, 만들어만 놓고 실제로 활용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이런 점에 특히 신경을 썼다고 저자는 말한다.
현재 저자는 롯데호텔의 자문을 맡고 있으면서 시행사인 한국자산신탁 경영고문과 대한주택건설협회 서울지부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은화 매경비즈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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