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 등 화이자 사전예약 '조기마감'

조형국 기자 2021. 6. 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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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8일 오전 서울 동작구 사당종합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백신을 주사기에 소분하고 있다. |연합뉴스


만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 등 화이자 백신 접종대상 사전예약이 9일 마감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이날 오전 9시 사회필수인력 등 20만명이 사전예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만 30세 미만 경찰·소방·해경 등 사회필수인력과 보건의료인 등(의원급 및 약국종사자), 취약시설 입소·종사자, 9세 이하 어린이교사(유치원·어린이집 및 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돌봄 인력) 등의 사전예약은 지난 7일 0시부터 시작됐다.

추진단은 당초 예약기간이 오는 15일까지였으나 예상보다 빨리 예약이 이뤄져 목표인원 20만명을 조기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15일부터 26일까지 1차 접종, 다음달 6일부터 17일까지 2차 접종을 받게 된다.

이번에 사전예약을 하지 못한 나머지 인원을 대상으로 한 추가예약은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진행된다. 만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 등 전체 대상은 26만7000명이지만 사전예약은 20만명 선착순으로 진행됐다. 추진단은 “현재 75세 이상 어르신 등에 대한 2차 접종이 대규모로 실시되고 있는 예방접종센터의 접종역량과 30세 미만 대상자 규모 추계 결과를 감안해 20만명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다.

부득이한 사정이 생겨 예약을 취소해야할 경우 15일까지는 인터넷을 통해 가능하다. 다만 취소는 예약일 2일 전까지 해야 한다. 사전 연락 없이 예약당일 접종을 받지 않는 경우 전 국민의 후순위로 접종이 연기될 수 있다.

조형국 기자 situati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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