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초고수는 지금]생산 정상화 자동차株 부활..현대차·기아 매수 활발

이승배 기자 2021. 6. 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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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은 9일 오전 현대차(005380)와 기아를 가장 많이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HMM(011200), 피플바이오(304840), 두산인프라코어(042670), 대한항공(003490) 등이 매수 상위권에 올랐다.

미래에셋증권 엠클럽에 따르면 투자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은 이날 오전 11시까지 현대차와 기아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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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엠클럽]
HMM·피플바이오·두산인프라 매수 몰려
[서울경제]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은 9일 오전 현대차(005380)와 기아를 가장 많이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HMM(011200), 피플바이오(304840), 두산인프라코어(042670), 대한항공(003490) 등이 매수 상위권에 올랐다.

미래에셋증권 엠클럽에 따르면 투자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은 이날 오전 11시까지 현대차와 기아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차량용 반도체의 공급 부족이 바닥을 지나면서 억눌렸던 국내 완성차 업체의 주가는 지난달 말을 기점으로 다시 힘을 내고 있다. 지난달 현대차·기아의 미국 시장 점유율이 역대 최고치인 11%를 기록했다는 점도 호재였다.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5.9%(9만 3,745대), 기아 5.1%(8만 298대)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11시께 현대차는 0.21% 오른 24만 4,000원, 기아는 0.22% 상승한 9만 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 3위는 HMM이었다. HMM은 해운 업종 호황에 힘입어 개인 투자자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다만 오는 30일 KDB산업은행이 보유한 3,0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의 만기 도래가 주가에 부담을 주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께 HMM은 3%대 약세를 기록 중이다.

그 밖에도 피플바이오, 두산인프라코어, 대한항공 등에도 매수가 몰리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내달 영업 부문(존속 법인)과 투자 부문(신설 법인)으로 쪼개지는 인적분할이 예정돼 있다. 영업 부문은 현대중공업지주에 매각되고, 투자 부문은 두산중공업과 합병한다.

이날 가장 많은 매도가 몰린 종목은 HMM이었다. 기아, 유바이오로직스(206650), 한글과컴퓨터(030520), 두산인프라코어 등이 뒤를 이었다.

전 거래일인 8일 매수 1위 종목은 HMM이었다. 이어 기아, 두산인프라코어, 이연제약(102460), 셀리드(299660) 순서로 매수가 많았다. 전일 매도 최다 종목은 기아였으며 HMM, 두산인프라코어, 이연제약, 보성파워텍(006910) 등도 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대우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이승배 기자 ba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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