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女배구, 독일에게도 덜미 VNL 7G 연속 패배

류한준 2021. 6. 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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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전에 결장한 김연경(상하이)이 다시 코트로 나왔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국제배구연맹(FIVB) 주최 2021 발리볼 네이션스리그(VNL) 3주차 마지막 경기인 독일과 맞대결에서도 세트 스코어 0-3(12-25 21-25 22-25)으로 졌다.

독일은 드류니옥이 4차례, 오르스만이 3차례씩 한국 공격을 가로막는 등 블로킹에서 10-3으로 우위를 점했고 서브 에이스도 4-2로 한국에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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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미국전에 결장한 김연경(상하이)이 다시 코트로 나왔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국제배구연맹(FIVB) 주최 2021 발리볼 네이션스리그(VNL) 3주차 마지막 경기인 독일과 맞대결에서도 세트 스코어 0-3(12-25 21-25 22-25)으로 졌다. 한국은 이로써 1승 8패가 됐다.

1주차 태국전 역전승(3-1 승)이후 7경기 연속으로 고개를 숙였다. 1세트를 큰 점수 차로 내준 것이 패배 원인 중 하나가 됐다.

한국여지배구대표팀이 9일(한국시간) 열린 2021 VNL 3주차 독일과 3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0-3으로 졌다. 대표팀 주장이자 에이스인 김연경(왼쪽)은 독일전에서 팀내 최다인 13점을 올렸다. 사진은 2018년 월드그랑프리 이탈리아전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는 김연경.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한국은 9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독일전에서 김연경이 팀내 최다인 13점을, 박정아(한국도로공사)가 10점을 각각 올렸다. 그러나 독일도 한나 오르스만과 킴벌리 드류니옥을 앞세워 맞불을 놨다.

오르스만은 두 팀 합쳐 가장 많은 19점을 올리며 주포 노릇을 톡톡히했고 드류니옥도 14점으로 뒤를 잘 받쳤다. 독일은 이번 대회에 '에이스'인 루이자 립만이 출전하지 않았다.

그러나 오르스만과 드류니옥이 그 자리를 잘 메웠다. 한국은 독일에 높이와 서브에서 모두 밀렸다.

독일은 드류니옥이 4차례, 오르스만이 3차례씩 한국 공격을 가로막는 등 블로킹에서 10-3으로 우위를 점했고 서브 에이스도 4-2로 한국에 앞섰다.

'라바리니호'는 3주차 일정을 모두 마치고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오는 12일부터 4주차 일정에 들어간다. 만만한 상대가 없다. 한국은 러시아, 세르비아, 캐나다 순서로 만난다.

독일여자배구대표팀은 2021 VNL에 에이스인 루이제 립맨이 뛰지 않는다. 립맨을 대신해 이번 대회에서 주포 노릇을 하고 있는 한나 오르스만(왼쪽). 그는 지난 2015년 18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독일대표팀 주 공격수로 활약했다. [사진=국제배구연맹(FIVB)]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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