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색 콘텐츠 '곤충 변신 모드' 도입

크래프톤(대표 김창한) 산하 펍지스튜디오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 ‘곤충 변신 모드’를 추가했다고 9일 밝혔다.

‘곤충 변신 모드’는 클래식 모드 에란겔 맵에서 이용할 수 있는 기간 한정 테마 모드다. 이용자들은 에란겔 맵 내 다섯 개의 연구소에 있는 양자 변신 장치를 이용해 곤충 인간(인섹토이드)으로 변신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곤충 인간이 되면 크기가 곤충처럼 작아져 공중 비행이 가능하며 곤충 전용 무기 ‘M3E1-B’로 상대를 공격할 수 있다. 곤충 인간에게만 보이는 노란 광원을 수집해 다른 실험실 장치를 이용하거나 에너지 상점에서 고급 전투 아이템으로 교환도 가능하다. 연구실 주변 일정 반경을 벗어나면 다시 인간으로 변신하게 된다.

곤충 변신 모드 출시를 기념해 오는 18일까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당 기간 곤충 변신 테마 맵을 3회 즐긴 이용자는 배틀로얄 상자 교환권 조각 1개를 획득할 수 있다. 클래식 모드에서 정해진 누적 생존을 달성하고 특정 투척 아이템을 사용할 경우 최대 치킨 메달 11개를 얻을 수 있다.

크래프톤은 지난 1일에는 아레나 모드에 신규 맵 ‘격납고’도 선보였다. 광활한 바다 위 거대 모함의 격납고를 배경으로 컨테이너, 벙커, 헬리콥터 등 각종 엄폐물을 활용해 속도감 있는 교전을 즐길 수 있다. 팀 데스매치, 웨폰 데스매치, 아레나 훈련에서 선택 가능하다.

이외에도 자동차 브래드 맥라렌과의 제휴를 통해 맥라렌 570S 쿠페 스포츠카를 게임 내에 추가하고 클래식 에란겔 맵에 맥라렌 전시장도 선보였다.

[임영택 게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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