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감귤 '하례조생' 조기 수확 가능..품질도 우수

강정만 2021. 6. 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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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감귤품종 '하례조생' 가온재배시 조기 수확이 가능한 것으로 평가됐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황재종)은 지난 8일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에서 국산감귤 품종 '하례조생' 가온재배 현장 평가회를 개최한 결과, 가온재배 시 조기수확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9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이번 현장평가회를 통해 가온재배 하례조생의 우수성을 공유하게 돼 하우스밀감 품종갱신 사업이 활기를 띨 것으로 내다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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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국산감귤 '하례조생' 평가회 모습.(제주도농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국산 감귤품종 '하례조생' 가온재배시 조기 수확이 가능한 것으로 평가됐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황재종)은 지난 8일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에서 국산감귤 품종 ‘하례조생’ 가온재배 현장 평가회를 개최한 결과, 가온재배 시 조기수확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9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연구소(소장 현재욱)와 공동으로 남원읍 하례리 농가포장에서 ‘하례조생’ 가온재배 현장평가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결론을 얻어 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하례조생을 가온재배하면 착색이 빠르고 짙으며 산 함량이 낮아서 기존 재배 품종 ‘궁천조생’보다 일찍 수확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하례조생이 궁천조생보다 1주일 이상 착색이 빨랐고, 산 함량은 낮아 식미가 더 좋은 것으로 평가받았다.

농업기술원은 이번 현장평가회를 통해 가온재배 하례조생의 우수성을 공유하게 돼 하우스밀감 품종갱신 사업이 활기를 띨 것으로 내다 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k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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