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연·김성영 애니메이터 "'루카'만의 차별점은 색감" [인터뷰 맛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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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연, 김성영 애니메이터가 '루카'만의 차별점에 대해 말했다.
영화 '루카'(감독 엔리코 카사로사·배급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작 과정에 임한 조성연 마스터 라이터와 김성영 레이아웃 아티스트의 인터뷰가 9일 오전 화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조성연, 김성영 애니메이터는 '루카'만의 차별점에 대해 "밝고 경쾌한 색감을 강조하려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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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조성연, 김성영 애니메이터가 '루카'만의 차별점에 대해 말했다.
영화 '루카'(감독 엔리코 카사로사·배급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작 과정에 임한 조성연 마스터 라이터와 김성영 레이아웃 아티스트의 인터뷰가 9일 오전 화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조성연, 김성영 애니메이터는 '루카'만의 차별점에 대해 "밝고 경쾌한 색감을 강조하려 했다"고 말했다.
먼저 김성영 애니메이터는 "제가 '도리를 찾아서' 작업에도 참여했었는데, 연출적인 측면에선 큰 차이는 없었다. 다만 캐릭터 디자인과 색감 면에선 큰 차이가 있는 것 같다"며 "'도리를 찾아서'의 경우 무거운 색감을 주로 사용했는데, 이번엔 밝고 경쾌한 색감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성연 애니메이터는 "감독님께서 수채화 느낌을 많이 내자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자세히 보시면 붓 자국도 보실 수 있다. 꼭 그림을 그린 듯한 느낌이 난다. 또 과거 디즈니 영화의 구름이 사실적이었다면 이번엔 상상력이 많이 들어갔다. 팬케이크 모양도 있다. 색감도 여름 느낌을 내기 위해 채도를 높게 잡았다"고 덧붙였다.
조성연 애니메이터는 "이탈리아의 작은 도시 리비에라를 상상하며 만들어야 했기 때문에 서치 작업도 많이 했다"면서 "해가 어느 쪽에서 뜨고 지는지, '루카'가 현대가 아닌 옛날을 배경으로 하기 때문에 그땐 어떤 분위기를 풍겼는지, 여름의 빛은 어떤지를 연구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루카'는 바다 밖 세상이 궁금하지만 두렵기도 한 호기심 가득한 소년 루카(제이콥 트렘블레이 목소리)가 인간세상 전문가 알베르토(잭 딜런 그레이저 목소리)와 새로운 친구 줄리아(엠마 버만 목소리)와 만나며 겪게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17일 개봉.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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